영원히 마르지 않는 사랑의 옹달샘
따뜻한 기부자들과 어려운 이웃의 연결고리
쌀과 라면! 언제든지 필요한만큼 퍼가세요~
다사읍사무소와 다사읍 서재출장소 입구에 독이 두 개씩 비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바로 민간사회안전망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옹달샘이다. 한쪽 독에는 쌀이 또 다른 독에는 라면이 항상 채워져 있어 갑작스런 어려운 환경에 처해 행정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먹거리를 해결해 주고 있다.
2006년 처음 독을 설치한 옥포면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라면을 제공하는 독이 되라는 뜻에서 `사랑의 옹달샘"이라고 이름지었다.
다사읍은 2009년 3월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옹달샘 추진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사랑의 옹달샘』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 덕인지 이 독은 1년 내내 바닥을 보이는 일이 없다. 그만큼 이름 없는 기부자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주민들은 누구나 쌀과 라면을 가져갈 수 있고 더 채워 놓을 수도 있다.
조향래 대백마트 다사지점 대표, 죽곡어린이집 황금자 원장 등을 비롯한 개인과 이름없는 많은 독지가와 농업경영인(회장 김학식),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배종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옥표, 한동선) 등 많은 단체에서도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취임 후 첫 이장회의를 주재한 한임개 다사읍장은 "사랑의 옹달샘이 마르지 않고 계속 되기 위해서는 독지가의 기부도 중요하지만 일시적으로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적시에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매일 쌀과 라면을 가져가는 사람들은 제도권 안에 넣어 정부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도록 해야 할 것이며, 몰라서 사랑의 옹달샘을 이용치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직원들과 이장들의 홍보도 중요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정수헌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은 "주민들이 서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사업이 확대되면서 시민사회단체의 기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사업의 취지처럼 앞으로도 계속 마르지 않는 쌀과 라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후원계좌 : 농협 352-0018-9401-23(다사읍민간사회안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