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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블랙박스 품질 천차만별 소비자 주의해야

등록일 2010년07월29일 14시32분

차량용 블랙박스 품질 천차만별 소비자 주의해야

최근 차량용 블랙박스가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일부 제품은 품질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차량용 블랙박스 14개 제품을 구입해 시험한 결과 일부 제품은 야간 식별, 시야각, 부팅 시간 등에 문제가 있었다.

8개 제품은 야간영상 관련 표시가 없었고, 6개 제품은 무드등(3~5LUX) 보다 어두운 0.5~3LUX를 작동조도로 표시하고 있었지만 실제 측정에서는 사물을 식별하기 어려웠다.

거리별(4m, 3m, 2m)로 측정한 번호판 식별성에서는 3~4m 거리에서식별이 거의 불가능한 제품도 있었다. 영상 촬영이 가능한 범위를 나타내는 시야각은 최소 52°에서 최대 131°까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시야각이 넓으면 다양한 형태의 차량 사고를 기록할 수 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전원을 켠 후 부팅시간이 짧을수록 차량운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의 녹화가 가능하다.  차량 앞쪽에 카메라를 장착해 주행과 관련된 영상을 촬영, 저장하는 장치로, 사고 발생시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차량용 블랙박스의 영상, 시야각 등 성능표시 표준화 방안 마련을 관련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제품 구입시 성능을 꼼꼼하게 물어서 따질 필요가 있다"며 "제품 구매 시 제조업체의 a/s 지원 신뢰성 등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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