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골에 펴진 우렁찬 함성소리
- 동곡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성료
하빈면에 위치한 동곡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11일 졸업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75년의 전통이 살아있는 동곡초는 한때 학생수의 감소로 폐교 위기까지 몰렸으나, 학교와 달성군, 동문회의 노력으로 지금은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로 변모하고 있다.
체육대회에는 김권도 총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이종진 국회의원, 김문오 군수, 채명지 군의회의장, 조성제 시의원 등 내빈과 신경식 동곡초등학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특히, 개막식에 이어 재학생들의 신명나는 농악 공연은 대회의 흥을 북돋우며, 나이 지긋한 동문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김권도 총동문회장은 “매년 원근거리에서 먼 길을 마다치 않으며 바쁜 일정을 접어두고 본 행사에 참석해주신 선·후배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새롭게 단장된 모교 운동장에서 오늘 하루는 짧은 일정이지만 평소생활을 잠시 접어두고 보고싶고 그리웠던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체육대회 행사에 푹 빠져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도록 하자”고 했다.
각 기수별로 자리한 20여개의 텐트 안에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