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의 새해, 대구시향 ‘군민행복콘서트’로 시작 알려
-2015 신년음악회, 감동과 환희로 열광의 도가니
-시향 달성군 첫나들이, 관객 600여 명 몰려 ‘북새통’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은 희망찬 2015년 새해를 힘차게 열고,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지난 1월 8일 군청 대강당에서 ‘군민행복콘서트’라는 이름의 『2015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하여 객석을 감동과 환희의 뜨거운 물결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이 준비한 올해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대구시 구·군 중 최초로 달성군을 방문해 ‘군민행복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다만, 관객 600여 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객석 공간이 비좁아 돌아가는 사람이 많았으며 다소 산만한 느낌이 든 것은 ‘옥의 티’였다. 이날 공연에는 김문오 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채명지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시의원, 지역기관·사회단체장 등도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공연은 메조소프라노 김정화의 사회와 마에스트로 박지운의 지휘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로 서막을 열었고, 이어 노성훈 테너가 힘찬 목소리로 ‘희망의 나라로’를 열연했다. 이 외에도 소프라노 배진형, 바이올린 신상준, 호른 준지 다케무라가 출연해 주옥같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줬다. 피날레는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이 연주돼 밝고 경쾌한 선율로 새해의 희망을 북돋았다.
이날 공연은 관람한 김진호 씨는 “지역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음악과 함께 신년을 시작하게 되어 새해를 더욱 힘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는 대·내외적인 침체로 어려운 경제분위기가 예상되고 있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품격 높은 연주를 통해 19만 군민들이 모든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힘찬 발걸음으로 한해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우리군도 2015년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다.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를 받는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964년 6월 창단 이래 ‘정제된 음색’, ‘폭넓은 레퍼토리’로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펼쳐 와 문화와 예술의 도시 대구가 자랑하는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구·군을 직접 찾아 개최하는 최초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서 더 가까이 만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