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동산 달성군 품으로 돌아왔다
-새해 1월 1일자로 관리권 이관 돼
-피아노 박물관, 성산리 고분군 복원 등 옛 명성 회복 ‘총력’
달성군 주민들의 영원한 휴식처인 화원동산이 새해 1월 1일부로 대구시에서 달성군 품으로 돌아왔다.
화원동산은 지난 1972년 유원지 시설로 결정되어 1973년 개장했으며, 1993년 (주)금복주가 대구시로 기부채납 하여 지난해까지 대구광역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관리 했다. 1970 ~ 90년대에는 대구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위락시설로 자리매김하였으나, 대구시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지속적인 개발을 하지 못하여 시민들의 휴식처 구실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달성군으로의 관리권 이전으로 옛 명성회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야외수영장 부지에 국내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의 스토리텔링을 형상화 한 지상 2층 규모의 피아노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성산리 고분군에 대한 복원과 정비사업을 마무리 해 화원동산을 대구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기 조성되어 있는 사문진 역사공원과 함께 관리를 일원화하여 인력운용과 예산집행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화원동산 관리권 이관으로 사문진 주막촌 및 화원동산 일원의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라며, “이 일대에 피아노 박물관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조성해 달성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8월 14일 화원동산에서 ‘현장소통 시장실’을 열어 달성군으로의 관리권 이관을 통해 달성군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공간 제공과 유원지로서의 기능회복을 위해 사문진 역사공원과 연계하여 화원동산을 적극 개발 추진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