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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염려증

등록일 2014년12월12일 18시31분

건강염려증

요즘 종편방송을 보면 이상한 듣도 보도 못한 식물을 가져와서 ‘이건 어디에 좋고 저건 어디에 좋고...’하는 식으로 방송을 한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뭘 먹고 암도 나았다고 이야기 한다. 참 위험천만한 방송이다. 4기 판정 즉 가망없다고 판정 받은 암환자가 특별한 치료 없어도 5년 넘게 사는 경우가 약 7%정도란다. 작은 수치가 절대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냥 삼식세끼만 챙겨먹어도 5년 넘게 산다는 것이다.
절벽에 붙은 버섯이나 아가리 어쩌구하는 버섯이나 옛날엔 돼지나 먹은 돼지감자 같은 걸 굳이 안 먹어도 산다는 것이다.
그럼 내가 암에 걸리면 과연 그 7%안의 범주에 들어간다는 보장이 있나하는 것인데 정말 복걸복도 아니고 당연히 병원가서 암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럼 4기 말기암환자가 병원가면 낫는가?
말기암 판정 받은 환자가 7%의 범주 안에 들기 않는 한 거의 죽는다. 방사선 치료로 온 피부가 화상을 입을 정도로 쬐지만 암은 계속 전이된다.
병원 입원하면 환자들이 평균 10가지 약을 복용하고 중환자는 38가지 약을 복용한다는 조사가 있다. 약만 먹어도 배부를 지경이다. 그래도 죽는 사람은 죽게 된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병이 생기지 않게 자기 몸을 아끼고 돌보는 것이 중요하고 부작용이 없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부작용 없는 약품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는 걸 명심하면서 괜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세끼 밥 먹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면서 살다 죽는 것이 제일인 것 같다.
미국에서 암도 낫게 하는 건강식품인데 한 병에 40만원짜리를 20만원에 주겠단다. 그리고 약국에 약사들도 요즘 이걸 처방하고 우리 옆집아저씬 이거 먹고 암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단다. 아직도 이런 이야기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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