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감각이 있는 시의원, 열정이 넘치는 시의원으로 기억
“변화 모색하고 지역발전 위해 집행부와 머리 싸매고 토론하고 설득할 것”
“선거는 다른 후보를 이기기 위한 과정이 아닌 내가 선택받기 위한 과정”
“현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일을 추진할 수 없어”
“기업 CEO 출신으로 의정활동 하는데 큰 도움 돼”
“권시장, 큰 틀에서 올바른 시정 펼치고 있다. 1년 후에 평가 바람직”
-기업 CEO 출신 조성제 대구시의원 인터뷰
-인터뷰 내내 현안은 물론 자신감과 열정 넘쳐

요즘 조성제 새누리당 대구시의원(달성군 제1선거구. 화원·다사·가창·하빈)은 바쁘다. 달성군의 현안사업과 지역행사를 챙기는 것은 물론, 대구시의 건전하고 올바른 시정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원래 자수성가한 사업가 출신인 그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에서는 김대성 전의원과, 본선거에서는 무소속의 박명환 화원읍번영회장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의원에 당선되었으며 그동안 사업과 시의원 및 당 활동을 병행하면서 꾸준히 지역발전에 헌신해오고 있다.
조성제 의원은 초선답게 의욕이 넘친다. 시의회 운영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에 소속된 그는 새누리당 대구시당 일은 물론,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위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가 출신으로 실물경제에 밝은 그는 그동안의 풍부한 사회 및 기업 경험을 의정에 반영하여 오로지 주민행복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한다. 또, 예산결산특위와 신공항특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규제개혁’이라는 국가적인 아젠다에 걸맞게 경쟁, 혁신,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들을 철폐하는 것을 중소기업과 경제발전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물론, 필요한 규제는 법과 제도로서 더욱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지난 11월 3일 시의회에서 조성제 대구시의원을 만나 6.4지방선거, 의정활동과 지역의 현안사업 등 이모저모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초선답게 자신감이 넘쳤으며 현안에 대한 정확한 식견과 거침없는 답변으로 공부하는 시의원, 열정이 넘치는 시의원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기자 : 6.4지방선거에 대한 소감은?
◈조성제 시의원(이하 조 의원) : 먼저 저를 지지해준 많은 지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한, 저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지난 선거에서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 예전 군의원 선거 때에도 그랬지만 저는 선거가 다른 후보와의 경쟁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선거는 다른 후보를 이기기 위한 과정이 아닌 내가 선택받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표 차로 당선된 것은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은 것이라 본다. 그건 열심히 뛰어 준 다른 후보도 마찬가지로 생각할 것이라 믿는다. 사실 지난 선거는 본인이 선택받을 가능성을 가지고 임하지는 않았으며 그저 지역민들에게 선택받기 위해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했다. 선거는 축제이며 이제 선거는 끝났다. 경쟁 후보는 물론, 지역민들과 상생·화합하며 지역이 발전되는데 한 몸을 던지고 싶다.
▶기자 : 요즘 초선으로서 의욕이 넘친다. 힘들지 않는지?
◈조 의원 : 물론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보다는 본 의원이 속한 이 위치에서 얼마나 열심히 하고 제대로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초선이기 때문에 처음 일하는 방향을 제대로 잡는 것이 중요하고 일에 대한 의욕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 현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일을 추진할 수 없기 때문에 일이 힘들다고 느낄 겨를은 없는 것 같다.
▶기자 : 기업가 출신 CEO 시의원.
◈조 의원 :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어느 한 쪽이 완벽한 것은 없고 장점과 단점이 상존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사실, 기업가 출신으로 습득한 경험이나 노하우가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실물경제적인 현안에 대해서는 더욱더 그렇다. 그러나, 기업이라는 특정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함에 있어 자연적으로 베인 행동과 생각들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기업가 출신이라는 배경이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도움이 될 것과 불필요할 것을 잘 구분하여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기자 : 권영진 시장에 대한 평가는?
◈조 의원 : 권영진 시장도 처음으로 대구시를 맡았기 때문에 열정과 의욕이 넘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열린시장 소통실 운영하는 등 큰 틀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를테면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생각한다. 권 시장은 ‘무너져야 변한다’ 즉, 제도와 공무원들을 변화시켜보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시장이라는 자리가 행정가이기도 하지만 정치적인 정무감각이 필요하다. 변화를 추구하고 주민들의 입장을 진정으로 들어준다는 측면에서 권 시장은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 그리고 권 시장은 사심이 없고 누구에게 인정받으려고 일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 1년 쯤 지났을 때, 시장으로서의 업무평가를 차분하게 해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기자 : 현각 지역별로 어떤 현안사업은?
◈조 의원 : 지역에는 현안사업이 무수히 많다. 화원읍은 도심 미개발 지역에 가내 공장 등이 산재하여 도시화 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이 필요하고 강변산업도로의 개설 목적 재고도 필요하다. 또, 화원읍 성산리·구라리 일대가 화원유원지 지정으로 인한 사유권 재산 침해를 해소하는 것도 시급하며, 지하철 1호선 명곡역 환승주차장 건립, 구라리 생산녹지 일원의 도시개발 사업 유보지역 해제도 필요하다. 다사읍은 서재리 환경자원사업소 폐기물 처리시설의 공해방지대책과 생산녹지지역 개발의 현실적인 타당성이 필요하다. 또, 신축소방서 명칭 문제, 4차 순환선 소음 문제 등도 해결해야하는 과제이며 서재-왜관간 광역도로 조기건설과 국도 30호선 확장도 필요하다. 하빈면은 동물원 이전 문제, 세천리-묘리간 광역도로 조기 개설, 하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및 지방산업단지 조성도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가창면은 대부분 지역이 그린벨트와 상수도 보호구역에 포함되어 있어 각종 규제가 많아 체계적인 개발계획이 필요하며 단·중기 발전계획이 시급히 필요하다. 이 많은 현안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없으며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이라도 변화를 모색하고 해결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기자 : 시의원과 군의원의 역할 분담은?
◈조 의원 : 시의원·군의원 공히 시민을 보고 일해야 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를 바는 없다. 그리고 역할 분담이 애매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시의회는 대구시라는 광역 자치단체의 의결 기관으로 시의 자치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의사를 결정하는 의결 기관이다. 즉, 지방자치단체의 의사를 결정하는 순수한 의결기관으로 당을 떠나 시민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 군의원은 기초자치단체의 의원으로서 조례를 개정·제정·폐지하며 예산감시자 역할을 수행한다. 달성군은 현재 2명의 시의원과 8명의 군의원이 있는데 역할을 잘 분담하고 협의·소통을 더욱더 강화해 궁극적으로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기자 : 끝으로 군민에게 드리는 한 말씀?
◈조 의원 : 항상 우리 지역민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군민들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다 해줄 수는 없지만 이루어 줄 수 있도록 변화를 모색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싸매고 토론하고 설득할 것이다. 군민들의 눈에 현장 감각이 있는 시의원, 열정이 넘치는 시의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터뷰 내내 열정이 넘쳐흐르는 조성제 시의원의 모습에서 뭔지 모를 든든함이 느껴졌다. 조 의원 집안은 조상대대로 600여 년 동안 이곳 달성에서만 뿌리를 내리며 지금껏 살아오고 있다. 그는 등산과 독서를 간간히 즐기며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