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예방 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격려
하마터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었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농협 한 직원의 순간적인 재치와 관심으로 피해를 예방한 일이 화제다.
달성경찰서(서장 박효식)는 농협 고객의 일 천 만원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한 유가농협 김미영 주임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지난 8월 20일 11:25경 유가면에 살고 있는 김 모(여,70) 고객이 유가농협에 찾아와 농가목돈저축 통장 등을 타 계좌로 이체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이상하게 생각한 담당직원 김미영 주임은 갑작스런 해지 사유와 송금처 등을 되물었고, 보이스피싱 사기로 의심하여 고객을 응접실로 모시고 가 차분히 사실대로 이야기를 해 달라고 설득하여 자초지정을 들었다.

김 모 할머니는 “전화요금이 48만원이 나왔는데 이는 부정으로 사용되었고 사기꾼을 잡는데 비용이 드니 최대한 통장에 있는 대로 송금을 해주면 범인 검거 시 포상금을 받아 수 천 만원을 돌려주겠다. 이 사실을 3시 이전에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말라”는 전화가 왔다고 말했으며 주소지로 콜택시를 보내 주어 타고 왔다는 내용이었다.
김미영 주임은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사기 등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장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