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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문화거리 돗자리음악회’ 개최

등록일 2014년08월19일 16시40분

음악 흐르는 현풍, 돗자리 들고 나가볼까
- 달성종합스포츠파크서 ‘비슬문화거리 돗자리음악회’ 개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달성군지부 주최 "비슬 문화거리 돗자리음악회"가 8월 15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돗자리음악회에는 허대열 대구연예예술인협회 북대구 지회장을 비롯하여 채명지 군의회의장, 최재훈 시의원, 엄윤탁 군의원, 곽병달 현풍농협조합장, 차준용 달성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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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돗자리 음악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무대 앞 일렬종대로 펼쳐진 돗자리에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앉았다. 곧이어 공연을 시작하는 사회자의 힘찬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현풍면민들과 타지역 관람객 400여명이 모인 체육관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붐볐다.

 여름의 끝자락 무더위를 비와 함께 씻어준 이번 음악회는 초대가수 이효정, 오봉산각설이, 최애라, 박영주, 윤정아, 최강식, 지미희, 한효익마술단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나훈아와 외모가 꼭 닮은 나운도의 등장은 ‘진짜 나훈아가 등장한 게 아니냐’며 청중들을 술렁이게 했지만, 이내 모창가수임을 알고 껄껄 웃는가 하면 반주에 맞춰 신명나게 손뼉을 치며 공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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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더불어 현풍면민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이 함께 열려 지역민 14명이 참가,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노래자랑 참가자들은 누구나 흥겹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트로트를 선곡해 가수 못지않은 구성진 노랫가락을 뽐내는가 하면 호응을 유도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시간관계상 완창이 아닌 1절을 호가했고, 사회자의 ‘최우수상 심사는 노래실력 10점, 무대매너 10점, 외모 80점’이라는 재치 있는 말재간에 청중들은 포복절도키도 했다.

 노래자랑 결과, 최우수상은 ‘사랑의 미로’를 부른 유호원 씨, 우수상은 ‘붉은 입술’을 부른 곽상구 씨, 장려상은 ‘당신이 최고야’를 부른 이기연 씨, 인기상은 ‘민지의 초원’을 부른 함경심 씨가 차지하여 소정의 상금과 함께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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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명지 군의회의장은 “달성군의회에서도 문화·예술 부분에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상시로 문화공연이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금일 돗자리음악회를 통해 현풍면민들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허공으로 날려 버리고 가슴 속 깊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또, 채 의장은 사회자의 성화에 직접 마이크를 잡고 ‘못잊어서 또 왔네’를 불러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돗자리음악회에 참석한 김지연(43`현풍면) 씨는 “이번 돗자리 음악회는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성을 중시한 것 같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신명나는 공연이 어우러져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었다”라고 했다.

배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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