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 살 수가 없어요!”
-다사읍 리슈빌 4단지 주민, 소음·분진 피해 호소
-죽곡 휴플러스 아파트 공사장, 주민 요구 무시 ‘분통’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으로 인근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하지만 시공사 측이 모르쇠로 일관,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신축 아파트 공사장 주변의 주민들은 직·간접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는다. 소음은 물론이고 분진, 공사차량의 곡예운전 등 주민들이 받는 피해는 직접 당사자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지난 7월 26일에는 다사읍 죽곡리에 공사중인 한신휴플러스 인근의 리슈빌4단지 주민들이 그동안 공사 시공사인 한신공영의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에 분통을 터트리며 항의 집회를 열어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리슈빌 4단지는 공사피해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임용원)는 8월 25일까지 달성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한 상태이며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항의집회를 벌이며 그동안 주민요구를 무시한 한신공영의 처사를 성토했다. 또, 인근의 푸르지오 2단지와 e편한세상 아파트에는 적절한 보상이 이야기되면서도 리슈빌 4단지는 대각으로 위치 해 있다는 이유로 보상에 소극적인 처사에 대해서도 불만의 소리를 높였다.

공사피해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소음 기준인 65.4db를 두 번 이상 초과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는 공사관계자와 달성군청에서도 인정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 공사관계자측이 소음과 분진을 최소화하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특히, 일요일에도 소음과 분진을 유발한 공사를 강행해 일방통행식 공사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원회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요구사항으로 한여름 3개월 동안 문을 열지 못함으로 인한 전기료 등의 적정금액의 보상, 일요일 공사 중지, 유리창 물청소, 약속 이행 등을 공사측에 전달한 상태이며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 조모 씨는 “공사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도 문을 열어 놓고 있지 못할 정도로 심한 편이며 특히, 임산부의 건강이 많이 걱정된다”며 “요즘이 어떤 시대인가? 더 이상, 주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무분별한 공사를 중단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