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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강한 남자’ 이종진 국회의원

등록일 2014년07월05일 15시41분

‘소리 없이 강한 남자’ 이종진 국회의원
-이종진 신임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인터뷰


 달성군에는 소리 없이 강한 국회의원이 있다. 겉으로 튀거나 언론의 많은 주목을 끄는 의원은 아니지만 물밑에서 경청하고 조율하며 소리 소문 없이 일을 추진하는 ‘소리 없이 강한 남자’ 이종진(64) 국회의원이 있다. 그는 제19대 국회 전반기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SOC 예산확보에 큰 역할을 했으며 또한, 지난 6.4지방선거 대구공천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큰 잡음 없이 공천을 진행시켜 새누리당이 지역에서 압승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월 26일에는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시당을 이끌게 된 이 이원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공약한 ‘지역 5대공약’을 착실히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월 26일,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그를 만나 시당위원장 취임 소감 및 포부, 5대공약 이행 방안,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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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42년간의 공무원 생활과 제4대 민선 달성군수를 역임했고 지금은 국회의원의 직함을 가지고 있는데 군수와 국회의원 어느 쪽이 어렵나?

◈이종진 의원 : 둘 다 어렵기는 마찬가지라고 본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기본적으로 행정부와 입법부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회의 역할은 틀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행동반경이 되는 법을 만들고 움직일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한다. 그리고 이를 조율하고 견제한다. 이에 반해 자치단체장은 실제로 일을 진행하는 주체이다. 주어진 틀 안에서는 최대한의 성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부분에서 국회의원의 역할은 간단치가 않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 사업을 지원함에 있어 틀을 고치거나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소관 부처와의 업무협의를 비롯해서 여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한 조율이 있어야 한다. 자치단체장과 같이 다양한 움직임을 가지기 힘든 이유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치단체장은 강한 추진력과 열정이 보다 더 요구될 것이며 지역구 국회의원은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경륜과 합리적 판단력이 더 요구된다고 본다.

 
▶기자 : 대구라는 새누리당 텃밭에서 시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추대형식으로 맡았다. 위원장 선임 배경과 소감은?

◈이종진 의원 : 지난 2년간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대구시당 위원장직을 잘 이끌어 주었으며 다선 의원들이 여러 분 있지만 초선인 제가 대구시당 위원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1년간 대구시당 수석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경험을 살려서 열과 성을 다해서 대구시와 새누리당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대구시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잘 파악해 대구발전을 위한 역량을 모아 시민들의 의견을 당에 잘 전달하고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대구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중앙과 지역간 소통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기자 : 새누리당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지역의 5대공약(▲대구 광역권 철도망 구축, ▲국가 첨단의료허브 구축, ▲K-2공군기지 이전 지원, ▲신성장동력 사업 육성으로 첨단산업도시화 추진, ▲국가산단연결 광역철도망 구축)을 제시했다. 공약의 추진 일정은?

◈이종진 의원 :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대구 5대 공약은 중앙당과 협의하여 지방선거 정책공약집에 반영되었지만, 무엇보다 각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예산확보 및 예비타당성조사가 필수적이다. 지난 6월 10일 지방선거 직후 개최된 시도당위원장 간담회에서 중앙당 정책위원회와 각 정조위원회에서 정부 부처와 협의하여 예산확보에 최대한 신경을 써 달라고 했으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공약들도 기획재정부와 협의해서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향후 중앙당 정책위와 협조하여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들이 착실히 이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기자 : 달성군은 타지역에 비해 역동적·희망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당면한 현안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어떤 현안들이 있는지?

◈이종진 의원 : 2013년 6월 5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국가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하여 대구국가산업단지가 대구·경북지역 신성장 동력의 전진기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대통령의 말씀대로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대구에 단 하나밖에 없는 국가산업단지로서 그 역할에 기대가 높으며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이 대구와 달성의 최대 현안이다.
 또한, 산업단지에 있어 인적·물적 접근성의 확보는 산업단지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건 중 하나로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풍(테크노폴리스)과 구지(국가산단)의 접근성이 선결과제이며 이를 위해 대구도심∼현풍∼구지~창녕대합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이 시급한 현안이다.

-“달성군민의 욕구와 열망 충족 위해 고민하고 준비 할 것”
-“박대통령 지역구 물려받아 부담, 그러나 예산 확보에 큰 도움 돼”
-“국가산단연결 광역철도망 추진 적극 추진”
-“지방선거 대구 5대공약 예산확보 및 예비타당성조사 필수적”


▶기자 : 남부권 신공항 건설 문제가 답보 상태에 있다. 부산권 국회의원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은데 입장은?

◈이종진 의원 : 남부권신공항은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지난 2월 남부권신공항 항공수요조사에 대한 중간발표에서 영남권 주민의 국제공항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향후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의 소득이 증가하면 영남권 주민의 국제공항 이용률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월에 수요조사가 완료되면 입지선정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가 약속한데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대통령은 남부권신공항의 입지는 국제적으로 용인된 전문기관에 용역을 주고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4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자가 입지를 자기 지역으로 유치하겠다고 공언하면서 가덕도에서 중앙당 회의를 유치하는 등 불합리한 행보를 보여 공정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기자 : 포스트 박근혜에 대한 중압감은?

◈이종진 의원 : 힘든 점이 많았다.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에 대구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서 지역구를 위한 대형 사업들을 많이 추진했다. 국가산단 연결 광역철도 역시 박대통령이 국회의원 때 공약했던 사업이다.
 이와 같이 대통령이 추진했던 대형 사업들을 초선의원으로서 받아서 마무리 하려고 하니 어려운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역의 크고 작은 예산을 따오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직접 발로 뛰고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지역 현안을 챙기고 있다. 지역에서는 대통령이 국회의원일 때는 얼굴 보기가 힘들었는데 이종진 의원은 자주 볼 수 있어 좋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    
 

▶기자 :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군민에게 한 말씀?

◈이종진 의원 : 우리 대구시민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대통령선거까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었다. 특히 달성군민들은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의 위상에 맞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이제는 우리 새누리당이 대구시민과 달성군민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을 존중하고, 준엄한 요구와 기대를 어떻게 충족시켜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제대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대구시민과 달성군민의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달성군 다사읍 문양이 고향인 이종진 국회의원은 현재 19대 국회 달성군 국회의원으로 맹활약하고 있으며 대구시 환경녹지국장, 환경시설공단 이사장, 달성군 부군수, 군수(민선 4기)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행정전문가 출신이다. 그는 “말만하는 정치꾼이 아니라 성실한 일꾼으로 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달성을 만들 것이며 언제나 푸르른 소나무처럼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모두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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