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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찾아온 녹조라떼

등록일 2014년07월05일 15시33분

낙동강에 찾아온 녹조라떼
 "강정보, 유해남조류 기준치 9배"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기준치의 9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이 2일 공개한 "환경부 낙동강 정기 조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낙동강 중류의 유해남조류는 ㎖당 구미보 5천790개, 칠곡보 2만7천695개, 강정보 4만5천845개, 달성보 3만8천460개다.

강정보는 기준치 5천개의 9배를 넘었다.

클로로필-a 농도는 구미보 24.1㎎, 칠곡보 24.2㎎, 강정보 23.4㎎, 달성보 23㎎으로 측정됐다.

환경부 정기 조사는 매주 월요일 진행하며, 조류경보는 클로로필-a 농도(기준치 ㎥당 25㎎ 이상)와 유해남조류 수(기준치 ㎖당 5천개 이상) 모두 2회 연속 기준치를 넘었을 때 발령된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에서 "대구시민의 식수원인 매곡취수장 일대까지 녹조현상이 나타나 수돗물 오염이 우려된다"며 "낙동강 매곡취수장 취수구 바로 앞까지 녹조현상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현재 수질예보제와 조류경보제를 동시에 운용하고 있다"며 "각각 수질을 측정하는 지점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조류경보제는 취수원 상류 2~4㎞ 지점, 수질예보제는 보 상류 500m 지점에서 수질을 측정하고 있다"며 "대구환경운동연합이 제시한 수치는 수질예보제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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