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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뜻과 함께 할 때가 가장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

등록일 2014년06월21일 10시04분

“군민의 뜻과 함께 할 때가 가장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
-배사돌 달성군의회의장과의 대담
-4년간 177건 조례안 처리, 발전하는 달성군 미래 확신한다고···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에게 기회를 열어주고자 출마 포기, 평범한 군민으로 돌아가 군 발전    기여하겠다고 약속  

 한 때 중앙 정치권에서 기초의회를 폐지하고 광역의회에 편입하자는 논의가 있기도 했지만 여전히 기초의회의 중요성은 증대되고 있다. 특히, 달성군은 19만 인구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지역이고 2014년도 예산이 4천 360억원(일반회계 4천 200억원, 특별회계 160억원)이나 돼 군에 대한 군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은 꼭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달성군의회는 의장을 포함해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달성군의 풍요로운 미래를 활짝 꽃피우기 위해 군민에 봉사하는 의회, 지역주민의 의견을 살뜰히 대변하는 의회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월 4일에는 제7대 군의회를 구성하는 지방선거가 치러졌으며 현재의 6대 군의회는 6월 말을 끝으로 작별을 고한다. 그동안 6대 의회는 민의의 대변자 역할에 모범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배사돌 군의회의장은 전후반기 의장을 연거푸 역임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4년 동안 무난하게 그리고 내실 있게 달성군의회를 이끌어 왔던 배사돌 의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준다는 이유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마지막 제228회 달성군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다소의 아쉬움과 미련도 있을 법한 배사돌 의장을 6월 13일 의장실에서 만나 그동안 활동에 대한 소감,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지방선거 불출마에 소회, 앞으로의 꿈 등에 대해 솔직하게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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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오는 6월 17일부터 1주일 예정으로 열리는 제228회 임시회를 끝으로 6대 군의회는 역사의 장으로 사라진다. 그동안 무리 없이 의회를 잘 이끌어 왔다는 평이 지배적인데 군의회 의장으로서의 소감은?

◈배사돌 군의회의장(이하 배사돌 의장) : 제6대 달성군의회가 벌써 4년의 임기를 마치게 되었다. 그 동안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해 준 19만 군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전·후반기 의장이라는 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뜻을 함께 해준 동료 의원들에게도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


▶기자 : 의장으로서의 어려웠던 점은?

◈배사돌 의장 :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제가 제6대 의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되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고 기쁨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거웠다. 지난 4년 동안 의장이기에 앞서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자 노력했으며, 또한 의장으로서 동료의원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상생·발전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때로는 군민의 생각과 의회의 생각이 달라 오해와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럴 때가 가장 힘들었지만, 19만 군민의 편익과 복지를 위한 의원의 마음은 모두 같기에 8명 의원 모두 하나로 합심하여 더욱 세심히 군민의 소리를 살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 가장 보람되는 일이라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 지난 4년이 모두 보람되는 일이었지만, 특히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 및 조기건설 촉구 결의안과 강정보 명칭사수를 위한 결의안, 강정보 명칭환원 촉구 결의안, 달성공원 동물원 하빈면 이전유치 건의문 채택 등 지역현안사항이 있을 때마다 6대 의원들 모두가 군민본위의 하나의 뜻으로 합심하여 군민의 뜻과 함께 할 때가 가장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기자 : 달성군의 미래 발전가능성은?

◈배사돌 의장 : 지금까지 달성군은 도농복합지역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었지만, 앞으로의 달성군은 신성장동력엔진을 장착한 영남권 최고의 첨단도시란 타이틀을 거머쥘 것이다. 지난해 기반조성을 마친 테크노폴리스는 지금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속속들이 입주를 하고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낙동강을 따라 대구테크노폴리스와 대구 3공단, 서대구공단, 성서산업단지 등을 연결하는 지역산업 발전의 코어(Core)가 되어, 생산 유발 35조 원, 신규고용 창출 14만 명의 가시적인 경제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말 그대로 상전벽해(桑田碧海)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품격 높은 문화와 예술, 그리고 대견사 중창, 마비정 벽화마을, 사문진 주막촌 등 관광 역시 대박을 터뜨리면서, 달성은 일자리가 넘쳐나고, 교육, 문화, 쾌적한 주거여건으로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행복1번지로서 그 명성을 떨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5대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연결망(화원~경남 창녕), 즉 경전철 구축이 가시적으로 추진되면 달성군의 미래는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격이 될 것이다. 바야흐로 달성군은 발전 가능성이 잠재된 곳이 아니라, 발전된 미래를 확신하는 곳이 될 것이다.


▶기자 : 새누리당 일색의 지역정치 역학 구도상 군의회의 집행부 견제 역할은 어떠한가?

◈배사돌 의장 :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를 보고 일각에서 우려의 말씀이 있다고 안다. 그렇지만, 견제와 감시는 집행부를 사사건건 반대하고 발목을 잡으라는 뜻이 아니다. 무엇이 군민을 위한 일이고, 군민의 복리를 위한 정책인지를 가려 협조할 것은 하고, 그렇지 못한 것은 의회 몫을 다하라는 뜻이다. 지난 6대 군의회에서도 하반기부터 전의원이 새누리당 소속이었지만, 군민을 위하는 일에 당리당략을 따져 타협하는 등의 일은 절대 없었다. 8회에 걸쳐 총 190건의 군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총 280건의 시정 및 처리요구 등 군민의 편에 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자부한다. 더구나, 이번 7대 군의회는 초선 당선자가 전체 의원의 절반을 훨씬 넘고, 역대 어느 의회에 비해 젊은 당선자가 많은 만큼 제 역할을 잘 수행해 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기자 : 지난 4년간 입법 활동에 대한 실적과 가장 보람 있었던 법안은?

◈배사돌 의장 : 지난 4년간 177건의 조례안을 처리하였으며, 그 가운데서도 주민생활에 밀접한 총 25건의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개정을 하였다. 특히, 장수축하금 지급 조례안과 장애인체육진흥 조례안 등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한 조례의 제정이 가장 보람되었으며 군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기자 : 6.4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배경은?

◈배사돌 의장 : 우선, 지난 4년간 초선 의원임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군민들이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다시 한 번 달성군의원으로서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보다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이 달성군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고자 불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이제 저는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달성군과 지역민들을 위해 제가 할 역할을 찾아 열심히 뛰겠다.


▶기자 : 군민에 대한 당부의 말은?

◈배사돌 의장 : 민의를 대변하는 군의회는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자양분으로 자라는 나무와 같다. 군민의 관심으로 깊은 뿌리와 튼튼한 가지를 만들고, 군민의 참여로 풍성한 이파리와 화려한 꽃을 피워낸다. 지난 4년간 6대 군의회와 저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셨던 것처럼, 이제 개원하는 제7대 달성군의회에도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아울러 7대 군의회가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 모두가 의회의 감시자가 되어 주고, 또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기자 :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배사돌 의장 : 이제 평범한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여전히 군민을 위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다른 모습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옥포가 고향으로 달성의 본토박이인 배사돌 의장은 그동안 30년 정도의 경지정리 사업 등 건설업을 하면서 지역민들과 동고동락을 함께 해 왔다. 의장으로서 훈훈한 인덕을 지닌 배 의장은 유지경성(有志竟成)이란 사자성어를 들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 소회와 앞으로의 목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유지경성은 후한서 경엄전에서 유래한 것으로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라는 의미로, 배 의장은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달성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군민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살고 싶은 달성을 만드는데 힘을 보탤 것입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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