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빝반찬나누기
매번 하는 일이지만 밑반찬을 전할 때마다 가슴속에 일에 대한 행복감과 어르신에 대한 아련함이 함께 전해와...

어느 덧 따가워진 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지난 13일 다사읍사무소 앞에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나누어 줄 "사랑의 밑반찬나누기" 행사가 다사읍 새마을부녀회(회장 한동선)주관으로 열렸다.
연말연시에는 주위를 돌아보는 손길이 여느때보다 많아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먹꺼리 걱정이 적으나 여름이 접어드는 이때는 사회의 무관심에 힘든 여름을 나고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불우이웃들에겐 밑반찬이 최고의 선물이 되고 있다.

오늘의 메뉴는 물김치, 멸치볶음, 오징어젓갈.
직접 장을 봐 온 배추를 담듬어 소금에 절이고, 뜨거운 솥에 멸치를 맨손으로 볶아 내며, 마늘과 고추 등 양념장을 만드는 작업을 야무진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손길로 일사천리 진행되어 갔다.
4시간에 걸쳐 허리한번 제대로 펴 보지 못하고 일하는 부녀회원들을 보고 한동선 새마을부녀회장은 “모든 일을 솔선수번 열심히 일하는 회원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장마를 앞두고 더위가 찾아와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맘을 전했다.

먹기 좋게 오징어젓갈을 한시간동안 자르던 김월란 태성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의 정성이 들어간 밑반찬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한다.”며 말했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날 만든 밑반찬을 관내 120여가구에 직접 전달해 인정을 나눴다.
부녀회는 경비마련을 위해 자체적으로 김, 미역을 판매하고 휴경지 경작 등을 통한 수입금으로 예산을 충당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1년 사업계획을 세워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김대성 시의원 당선자, 정수헌 군의원 당선자, 강성환 다사읍장이 참석해 부녀회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