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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최재훈 후보, 서정길 후보 이겨 ‘파란’

등록일 2014년05월10일 21시41분

30대 최재훈 후보, 서정길 후보 이겨 ‘파란’
-새누리당 달성군 후보 확정, 당심(黨心)이 좌우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당원 직접투표 경선지역인 달성군을 비롯한 광역의원 11곳, 기초의원 14곳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달성군에서는 젊은 패기의 30대 정치 신인이 새누리당 대구시의원 경선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4월 30일 농협달성유통센터에서 치러진 시의원 달성군 제2선거구(논공·옥포·현풍·유가·구지) 경선에서 최재훈 예비후보(34)가 달성군 안전행정국장을 지낸 관록의 서정길 예비후보(59)를 물리치고 새누리당 공천 티켓을 따냈다. 최 후보는 여론조사 득표수에서 10% 가까이 뒤졌지만, 당원투표에서 크게 앞서 총 득표수 315표를 획득해 274표에 그친 서 후보를 따돌렸다.

또, 시의원 달성군 제1선거구(화원·다사·가창·하빈) 경선에서 조성제 예비후보는 재선을 노린 김대성 예비후보를 당원투표에서 크게 이겨 공천 티켓을 거머쥐어 무소속의 박명환 후보와 본선에서 일전을 겨루게 되었다.

군의원 경선에서는 나 선거구(다사·하빈)의 채명지, 구자학 후보가 무난하게 결정되었으며 혼전을 거듭한 다 선거구(논공·옥포·현풍·유가·구지)는 김성택, 김상영, 송용득 후보가 최종 결정되어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한편, 가 선거구(화원, 가창)는 경선 없이 하용하, 하중환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선정되었다.

한편,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경선 투표는 투표 마감시간인 6시가 되자 후보자들을 비롯한 각 후보 참관인들 사이에는 긴장감이 맴돌았으며 개표기가 돌아갈 때에는 극도의 긴장감 속에 숨을 죽이고 있었다. 저녁 7시가 다가오자 표의 윤곽이 드러나며 희비가 엇갈렸으며 특히, 서정길 후보는 예상보다 많은 표차이가 나자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긴 후보들는 만면에 미소를 지었지만 석패한 후보는 다음을 기약하며 행사장 바깥으로 총총히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기초의원선거 공천 폐지의 대안으로 제시된 상향식 공천은 이번 새누리당 경선에서 미미하지만 기존 경선의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군민들 사이에 많은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중 현역 구청장, 군수가 출마한 6곳에서 모두 현역이 승리했다. 사실상 정치신인이 현역을 이길 확률은 없다는 결과다. 그리고 여전히 여론조사에서 승리하고도 당원투표에서 뒤져 승리를 뺏긴 경우도 있다. 지역의 한 인사는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제라는 건 이름은 그럴듯하지만 여전히 당원과 불신되고 있는 전화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다는 것은 지금껏 하양식 공천보다 더 합리적이지 않다”라며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달성군 광역의원(시의원) 공천내정자
▲제1선거구(화원·다사·가창·하빈) 조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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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선거구(논공·옥포·현풍·유가·구지)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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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기초의원(군의원) 공천내정자
▲가 선거구(화원·가창) 하용하·하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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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선거구(다사·하빈) 구자학·채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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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선거구(논공·옥포·현풍·유가·구지) 김상영·김성택·송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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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 기자(hindor@dsme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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