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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용종, 제대로 알아야 대장암 예방한다

등록일 2014년03월29일 14시45분

대장 용종, 제대로 알아야 대장암 예방한다
 
img_20140329144422 그동안 미뤄뒀던 건강검진을 최근에서야 받은 나시원씨는 수면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용종이 3개 발견돼 용종 제거 시술을 받았다. 일주일 뒤 새로 병원을 찾은 나씨는 병원으로부터 용종 3개 중 2개는 과형성 용종이고 1개는 선종성 용종이라고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1년 뒤에 대장 내시경 검사를 다시 해 봐야 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씨는 아직도 용종이 무엇인지 정확한 인식이 들지 않았다. 얼핏 용종은 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말을 듣긴 들었지만, 과형성 용종은 무엇인지 선종성 용종은 무엇인지 의문이다,

나씨처럼 막상 용종 제거술을 받은 사람도 용종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불리는 대장의 혹(용종)은 대장 내부 점막에서 자라나는 혹 모양의 조직이다. 가끔 용종이 1㎝ 이상으로 크거나, 암이 동반되었을 때 직장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긴 하다. 용종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리조직 검사를 해야 하는데 크게 선종성 용종과 비선종성 용종으로 나눈다. 이 중 선종성용종은 암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제거해야 한다. 특히 크기가 1㎝ 이상으로 크면 암일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절제해야 한다. 비선종성용종인  과형성 용종, 염증성용종과 지방종 등은 암으로 진행하지 않아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다. 그러나 검사 중에 용종이 발견되면 육안으로는 선종성과 비선종성을 구분하는 게 쉽지 않아 가능하면 용종을 제거하는 게 좋다.

문제는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어 선종성 용종을 방치시켜 암으로 진행된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다. 선종성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보통 5~10년이 걸린다.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미리미리 용종을 발견하고 적기에 제거하면 대장암을 막을 수 있다
용종은 대장 내시경 검사로 조기 발견할 수 있다. 내시경을 이용한 대장암 검사를 받은 사람은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약 70% 낮은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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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 발견돼 용종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이후, 더 적극적인 정기검사를 필요로 한다. 대장 용종이 있을 때 동시에 다른 용종이 있을 가능성이 30~50%이며, 이후 새로 발생할 가능성도 30~40%나 된다. 따라서 용종절제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이전에 발견치 못한 용종과 새로 생긴 용종을 찾기 위해 대장 내시경을 다시 받아야 한다.
용종의 크기가 2㎝ 이상으로 진행성 병리소견을 보였다면 절제 후 1~6개월 이내에 추적검사가 권장되며, 그보다 작은 경우라면 1~3년 후 추적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그 외에는 3~5년 후 추적 대장 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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