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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달성 역사에 큰 획을 긋는 가슴 벅찬 해”

등록일 2014년02월27일 11시39분

“2014년은 달성 역사에 큰 획을 긋는 가슴 벅찬 해”
-김재환 달성군 정책사업단장과 100년 달성을 이야기하다
-13개 100년 기념사업 순조롭게 추진 또는 완료
-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인 시대, 달성관광의 미래는 밝아

대구의 모태이자 뿌리인 달성군이 오는 3월 1일, 군개청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그동안 근대화의 상징인 산업화·도시화를 거치면서 군의 위상이 다소 위축되었으나 21c에 접어들면서 달성공단 등 여러 산업시설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대구산업의 중심축으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 성서5차산업단지 조성, 국가산업단지 기공 등으로 대구산업의 메카로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거기에다가 대견사 중창, 마비정 벽화마을 조성, 사문진주막촌 개촌, 전국 최초 도동서원 사액재현 행사, 전국 축제로 발전한 참꽃문화제 등 문화가 접목되어 이제는 산업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잘살고 부강한 달성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군은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2013년말 사실상 부채 없는 지자체가 되었으며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되었다. 또한, 대구시 8개 구·군중 근로자 평균임금이 229만 9천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자치단체 행복도 평가에서는 대구시 1위, 전국 1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구시 최고의 기초자치단체로 우뚝 섰다. 이에 우리 군의 정책사업을 총괄하는 김재환 달성군 정책사업단장을 만나 개청 10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의 정책추진 현황 및 의미, 달성군 문화·관광의 발전가능성, 앞으로의 과제 등을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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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군의 정책 실무책임자로서의 개청 100주년을 맞이하는 소감은?

김재환 달성군 정책사업단장(이하 김 단장) : 1914년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출범한 달성군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루면서,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힘을 합심하여 숨 가쁜 도약을 거듭해 왔다.
올해는 우리 군이 과거 100년의 전통과 문화를 자산으로 ‘새로운 100년의 비상’을 준비하는 달성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의미 있고 가슴 벅찬 해이기도 하다.

*기자 : 군은 현재 100년 기념사업을 완료 또는 진행중에 있다. 주요 추진사업의 현황 및 상징적인 의미는?

김 단장 : 우리 군에서는 개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3월 ‘100년 달성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3개의 기념사업을 확정하고 모든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해오고 있다.
향토문화유산 기록화사업과 꿈 프로젝트 사업, 100대 경관명소 사진 발굴, 100년 달성 장승설치 등 4개 사업은 지난해 모두 완료하였으며,  달성을 빛낸 역사적 인물 동산 조성사업은 지난 1월말 8인의 인물을 선정 달성종합스포츠파크내에 흉상을 설치 완료 하였다.  또한, 역사와 발전상을 집대성하여 정리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백서발간사업을 비롯해서 지나온 100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100년을 상징하는 백년 기념 숲과 상징조형물 조성, 달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100년을 모색하는 다큐멘터리 제작과 학술대회 개최, 주요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정리하고 대표유물을 소개하는 책자발간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 강제 폐사된 대견사 관광명소화 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오는 3월 1일 역사적인 개산대재를 앞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3월 3일,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내실 있게 개최함으로써 100년 달성 기념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우리 군에서는 이러한 100년 달성 기념사업을 통해 충효와 전통의 고장인 달성군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19만 군민이 화합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자 : 박근혜 정부는 문화융성을 4대 국정지표로 정했다. 우리 군은 문화유산이 많고 금호강·낙동강, 비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문화·관광으로의 입지적인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달성군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김 단장 : 우리 군은 유교와 불교문화가 공존하고 58㎞ 낙동강이 접해 있는 천혜의 관광 자원이 산재해 있는 지역으로 영남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현풍석빙고, 용연사, 유가사, 소재사, 남지장사 등의 불교문화와 조선 오현 중 수현인 김굉필 선생을 배향한 보물 제350호를 품고 있는 도동서원과 주 빙하기 후대에 형성된 천연기념물 제435호 달성비슬산 암괴류, 가창의 김충선(사야가)을 모신 녹동서원과 한일 우호관 등 다양한 관광문화자원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통적인 문화자원 외에 근래에 들어 마비정 벽화마을, 사문진 주막촌, 대견사 중창, 국립대구과학관과 달성보와 강정보 물문화관 디아크 등을 이용한 관광자원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생활행복권 연계사업을 통한 한방 휴 사업을 통해 인근에 위치한 수성구와 경북 청도군을 연계한 한방의료 관광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전국조정경기대회 개최, 강정대구현대미술제와 100대 피아노콘서트 개최 등 타지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볼 수 없는 많은 자원들을 활용하고 있어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만들면 달성관광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기자 :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다. 과연, 문화가 우리 삶에 어떠한 가치와 의미가 있는지?

김 단장 : 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인 시대로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이 콘텐츠가 되는 시대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우리 정신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 곳곳에 문화의 가치가 스며들게 하여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의 융성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달성군에서도 풍부한 역사·문화를 관광자원화 하여 군민들의 생활 속에 문화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하고, 예술인들이 걱정 없이 재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무형의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정신문화를 진작하여 문화정체성을 정립하고 자긍심을 제고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본다.

*기자 : 군은 전체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하빈, 가창면민들은 다소 소외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군의 균형발전을 위한 복안은?

김 단장 : 하빈권의 경우 하빈면 단·중기 발전계획을 이미 수립하여, 군 예산의 상당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봉촌, 하산 관리방안 용역비를 편성하였으며 난개발이 되고 있는 하빈 봉촌과 하산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관리해 나갈 것이며, 특히 교도소 이전과 관련하여 대구시와 연계하여 SOC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창권의 경우 금년에 단·중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편성해 둔 상태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가창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 그리고, 대중금속고 이전지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대구의 명품전원도시로 가꿔나가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

*기자 : 단장님은 색소폰 연주가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다. 언제부터 시작했으며 삶의 활력소에 도움이 되는지?

김 단장 : 2011년 초부터 현재까지 3년이 지났다. 봉사 활동 요청이 오면 언제든지 연주 봉사도 나가고 있지만 과분한 칭찬이다. 색소폰 연주는 복식 호흡으로 하기 때문에 폐활량을 유지 해주므로 나이가 들수록 취미 활동과 건강을 위해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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