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선산악회 시산제 올려
-통영 미륵산에서 산악회의 발전과 무사고 기원
다사읍의 대표적 산악회인 하우젠트-아너스빌 ‘왕선산악회’는 지난 2월 16일, 경남 통영의 미륵산에서 입주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산악회의 발전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갑오년 시산제(始山祭)를 올렸다.
이번 시산제 산행에는 산악회 전동수 명예회장, 김성호 회장, 구본학 부회장, 김영곤 산대장, 이동열 홍보부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산제를 올릴 때에는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제를 올렸다.

김성호 회장은 “왕선산악회는 매년 정초에 시산제를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을 갖을 것이며 이번 시산제를 통해 우리 산악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행의 목적지인 통영 미륵산(彌勒山)은 높이 461m. 산봉우리에 옛날 통제영(統制營)의 봉수대터가 있고, 산 아래 계곡에는 통영시 상수도의 제1수원지가 있다. 943년(고려 태조 26) 도솔선사(兜率禪師)가 창건한 도솔암, 1732년(조선 영조 8) 창건된 관음사(觀音寺), 인조(仁祖) 6년(1628) 화재로 폐허가 된 것을 벽담선사(碧潭禪師)가 중창한 용화사(龍華寺) 등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아름답고 수려한 한려수도(閑麗水道,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도에서 사천·남해 등을 거쳐 전라남도 여수에 이르는 남해안 연안수로) 일대가 장쾌히 조망된다.

통영 미륵산을 산행한 왕선산악회는 죽곡하우젠트-아너스빌 입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2년 10월 창립한 이래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김성호 왕선산악회장를 비롯해 남창호 입주자대표회장, 박남옥 이장, 정외숙 관리소장 등 여러 사람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금은 다사읍에서도 가장 활성화된 산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