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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내일 향해 달려 나아가는 다사人!”

등록일 2014년02월23일 12시39분

“잘 있거라 정든 학교야! 교실아!”
“새로운 내일 향해 달려 나아가는 다사人!”

-제37회 다사고등학교 졸업식 개최


 제37회 다사고등학교 졸업식이 2월 6일 오전 10시 본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다사고등학교는 올해 읍내 고교 중에서 가장 먼저 졸업식을 갖고 총 1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주요 내빈으로 추교훈 다사읍장, 정군표 학교운영장, 심재숙 학부모회장, 김삼섭 동문회장, 구자학 다사농협장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생활 마무리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장은 졸업생을 축하하기 위하여 형형색색의 꽃다발 및 선물을 들고 온 학부형과 친지 가족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또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졸업생의 재학 시절 마지막 모습을 담으려는 친구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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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권 다사고등학교장은 “금일 삼 년간의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고 정든 교정을 떠나는 제37회 졸업생의 영광스런 졸업을 축하한다. 또한, 쌀쌀한 날씨에도 졸업식에 참석해준 내빈 및 학부모와 열정을 다해 학생을 지도한 선생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인사 전한다”며 “다사고등학교의 눈부신 발전은 학부모와 지역 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 헌신을 바탕으로 교직원과 모든 학생이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한 덕택”이라고 했다. 더불어 “졸업은 끝마침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더 크고 넓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강조하고 싶은 말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살아가기 바란다”며 “다사고는 졸업생 마음속에 영원한 모교로 남을 것이며,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다사의 동문이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고교 시절을 아름다운 추억을 찬란히 간직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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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진택 전교학생회장은 “다사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엊그제 같지만, 고등학생이라 불릴 날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다. 삼년 전 조금은 낯설고 설레는 마음으로 교문을 들어선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출발선상에 서 있다”며 “우리가 다사고에서 배웠던 지식은 단순한 학문적 지식이 아니라 더 큰 세상을 위한, 더 높이 날기 위한 과정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알려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 우정 그리고 존경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사은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졸업생들은 엄숙한 표정을 짓거나 눈물을 글썽거리는 등 입을 모아 ‘석별의 정’이라는 졸업의 노래를 재창하였다. 졸업생들은 정든 다사고등학교를 떠난다는 아쉬움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교가 재창이 끝이 나자 서로 말없이 눈을 맞추거나 부모님을 향해 환하게 웃어 보이는 등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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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학년 4반 박찬혁 졸업생의 학부모 김춘선 씨는 “아들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대학에 가서도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고 꿈을 위해 도약하는 멋진 대학생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몸 건강하고 행복 가득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영우 졸업생은 “입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세월의 빠름을 새삼 느낀다”며 “비록 졸업하지만, 모교에서의 추억과 선생님들의 사랑은 결코 잊지 않겠다”라고 했다. 그의 학부모 최정숙(서재 보성2차 아파트 이장) 씨는 “영우의 진로가 아직 결정되지 못해 다소 걱정이 있지만, 본인의 뜻이 있는 만큼 존중하겠다”며 “항상 졸업은 시작이다. 영우가 올해 한 단계 더 발전하여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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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다사고는 1975년에 개교하였고 "참되게 살자"라는 교훈 아래 지난 2009년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된 이후 학력향상 우수고에 선정된 바 있다. 2013학년도에는 학교평가 우수교에 선정되었고, 연구학교 운영 우수교, 청렴도 향상 의지 평가에서 ‘매우 우수’에 선정되는 등 교육활동 전반에 거쳐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2월 7일 현재, 나고야공대·연·고대를 비롯한 명문대의 수시합격자만 22여명이나 된다. 지역의 경북대는 16명, 영남대는 17명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다사고등학교는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지역의 명실상부한 명문고로서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배소영 기자(hindor@dsme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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