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도깨비시장, 문화관광형 명품시장 조성
-공연장 개장기념 화합한마당 개최
-장도 보고, 문화도 즐기고, 소통도 하고..."일석삼조"
지난 1918년에 문을 연 100년 전통의 현풍도깨비시장이 공연장 및 상징물 "근심먹는 도깨비"가 조성되어 이제는 장만 보는 것이 아니고 문화관광 콘텐츠 중심의 여가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달성군과 현풍도깨비시장 상인회에서는 지난 1월 20일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김문오 군수, 배사돌 군의회의장, 권판석 상인회장, 박성태 시의원, 송성열·김길수 군의원, 이재철 달성소방서장, 송준연 농협군지부장, 박일용 축협조합장, 이석원 산림조합장, 차준용 문화원장, 지역기관단체장, 현풍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풍백년도깨비시장 공연장 개장 기념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의 공연장 및 상징물 "근심먹는 도깨비"는 100여년 전통의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문화·관광 공간 등을 제공하고, 현풍시장을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가득한 지역대표 문화관광형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인 및 지역주민들은 개장 기념 한마당 잔치를 보러 왔으며 이 지역 출신 가수 규리는 멋들어지고 신명나게 트럼펫을 불고 노래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전경화 현풍문화관광형사업단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문오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권판석 상인회장은 "이 행사를 위해 찾아 준 여러 기관장 및 내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이 더 활성화되고 문화관광명소로 정착되어 100년 전통의 명성에 걸맞게 전국에 제일가는 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2년 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풍시장을 도깨비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했으며 건물과 시설을 현대화 했고 도깨비를 형상화하면서 문화를 접목시켜 이어져 오고 있다. 시장 현대화 사업은 총 19억 원이 들었는데 9억 원은 중소기업진흥청에서, 5억은 시비, 군에서는 5억 원을 투입했다. 이번 무대 및 상상징물 조성에 2억 700만 원이 들었는데 이 사업도 절반은 국가예산을 따와서 설치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현풍도깨비시장은 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는 요람으로 정착될 것이며 달성은 관광객이 북적대는 관광문화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배사돌 군의회의장은 "현풍전통시장은 우리 달성으로서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시장중의 시장이며 애정이 스며있는 곳이다. 그러나, 급격한 유통환경의 변화와 소비행태가 바뀌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며 "그동안 현풍전통시장은 아케이드 설치, 주말시장 개장 등 시설 및 경영현대화의 자구노력과 함께 고객을 유치하는 문화관광형 테마시장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열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장 조성으로 문화에 목마른 시장 상인 및 현풍 지역민에게 각종 공연을 통한 문화향유의 기회제공은 물론 주민들과 소통의 장 역할도 기대가 된다. 앞으로 달성군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맛과 멋이 있는, 다시 찾아오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며 또한, 논공읍, 현풍면, 유가면, 구지면 등 지역의 행사를 현풍시장 공연장을 활용해 개최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