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일학교, 금포초가 함께하는 마음 담은 김장 담기 행사
- 대구내일학교, 금포초 2013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행사 실천 -
대구금포초등학교 전교생 73명과 학부모봉사단, 대구내일학교(대구광역시교육청초등학력인정학교) 학습자들은 29일 ‘2013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축제에 사용된 배추는 금포초에서 직접 학생들이 재배한 것을 사용하여 학생들의 수확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해 주었다. 또한 김장을 앞두고 인근지역 농가에서 구입한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하여 농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대구내일학교 금포관의 학습자들은 금포초 학생들과 짝꿍이 되어 절인 배추를 한자리에 모아 양념을 버무렸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얼굴에 묻은 양념도 닦아주며 잔치를 즐기듯 행사에 참여하였다. 대구내일학교 박점례(63세) 학생은 이날 일일교사로 금포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김장담기를 손수 지도하게 되었으며, 대부분의 내일학교 학생분들이 이날 일일교사로 나서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내일학교 교장인 우동기 교육감과 금포초등학교 신재진 교장 외 대구내일학교와 금포초등학교의 여러 선생님들도 함께 참여하여 기쁨을 나누었다.
대구금포초등학교 6학년 김민경 학생은 “할머니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즐거웠고, 내가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을 담그게 되어 보람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대구내일학교 금포관의 신정자(66세) 학생은 “금포초 학생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니 손자 손녀와 함께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고, 학생들에게 멋진 추억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금포초등학교 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10가정,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 5가정, 학군의 5군데 노인정으로 배달되어 따뜻한 나눔을 전할 예정이다.
대구내일학교 교장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내일학교와 금포초등학교의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한 김장담기 활동은 세대 간의 화합을 보는 것 같아서 흐뭇했으며, 그 화합의 자리가 추운 계절에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김장봉사라 더욱 뜻 깊다”며 의미를 전했다. 대구금포초등학교 신재진 교장은 “대구내일학교가 있어서 금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있으며, 평생을 잇는 배움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금포초와 대구내일학교 금포관의 적극적인 교류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