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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중, 등굣길 ‘하이파이브’가

등록일 2013년12월14일 00시01분

경서중, 등굣길 ‘하이파이브’가
지역사회의 행복 바이러스로 확산되다!
- 하이파이브 운동으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는 경서중 -

  경서중학교(교장 안영태) 학생들은 요즘 등굣길이 매우 행복하다. 추운 겨울 날 아침이지만 학교 교문을 들어서면 교감선생님이 활짝 웃으면서 “○○야, 춥지? 오늘도 우리 힘내자”라며 손을 높이 드신다. 그러면 학생도 손을 높이 들고 활짝 웃으며 “네, 교감선생님”이라고 하면서 하이파이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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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운동장을 걸어 스탠드 앞에 가면 교장선생님이 인자한 표정으로 “○○가 오늘은 일찍 학교에 오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자”라고 하시면서 손을 높이 들면 학생도 함께 손을 들고 서로 하이파이브를 한다.
  현관 앞으로 가면 학생부장 선생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생부장 선생님이 무섭지 않다. 엄마처럼 다정히 등을 두드려 주시기도 하고, 손을 높이 들어 맞장구도 쳐 주시기 때문이다.
  요즘 이러한 경서중학교의 아침 풍경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 꺼리가 되고 있다. 경서중학교 앞을 오가는 사람들은 이러한 학교 풍경을 보면서 "요즘 학생들은 학교가 감옥이라고 생각한다는데 경서중 학생들의 표정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학교로 들어가는 학생들이 마치 행복한 집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우리까지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한다.
  이러한 ‘하이파이브’ 운동은 2011년 안영태 교장선생님이 취임하신 후 아침 등교 시간에 꾸준히 해 오셨고, 지난 9월부터는 교감선생님과 함께 ‘하이파이브’ 운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로 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경서중 김상현 학생은 “요즘 날씨가 추워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지만 학교에 오면 교문에서부터 저희를 반기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힘든 마음이 사라져요. 그리고 선생님들과의 ‘하이파이브’로 하루를 시작하니까 하루 종일 학교생활도 즐겁고, 행복해요”라고 말한다.
  경서중에서 펼치고 있는 ‘하이파이브’ 운동은 이제 지역사회의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달성군 옥포면 일대의 추위를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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