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수 선거 치열한 접전
공식 선거 6일째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6.2지방 달성군수 선거가 한나라당의 전방위 지원을 받는 이석원 한나라당 후보와 이석원 후보의 병역문제를 제기한 김문오 무소속 후보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26일, 화원읍에 대구지역 친박의원들이 대거 등장해 한나라당 이석원 달성군수 후보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 유세를 펼쳤다.
주성영의원, 서상기, 이해봉, 유승인의원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후보, 탤렌트 김을동씨가 화원읍 삼거리에서 "이석원 후보야 말로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이며 달성군에서 추진되는 사업의 전폭적인 국회 지원을 얻기 위해서라도 이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친박의원들의 대거 지원 유세 후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근혜동산"은 이석원 후보 사무실에서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달성군수 후보인 무소속 김문오 선거사무소는 26일 이석원 한나라당 달성군수 후보가 병역관계에 이상의 징후가 포착됐다며 이 후보는 자신의 병역관계를 달성군민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즉각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 형식으로 제기된 이날 문건은 이석원 후보는 지난 1966년 신체검사에서 갑종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인 1967년 3월 1년 기일 연기를 득한 후, 같은 해에 병역처분 취소를 받았다는 것. 이 후보는 1968년과 1969년 사이 사유가 불분명하게 징병검사 연기를 신청했지만, 이듬해인 1970년 7월 또 다시 신체검사에서 갑종을 받았다. 그러나 이 후보는 신체검사에서 갑종을 받았음에도 역시 이유가 불분명하게 1971년 제1보충역에 편입됐으며 1975년에야 비로소 소집면제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후보 캠프 측은 “이같은 병역기록 사실을 미뤄 볼 때 이 후보는 다분히 의도적으로 10년 간 병역의무를 기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달성군민 유권자들에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