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와 어울어진 달성 학생들의 국악의 향연!"
-달성교육지원청, 제14회 달성국악경연대회 개최
-죽곡초, 화동초, 포산중 대상 수상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에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남영종) 주관으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관내 38개 초·중학교 학생 855여 명이 참가하는 제14회 달성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전통문화 계승과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달성국악경연대회는 초등부, 중등부로 나누어 경연을 펼쳐 대상 3개교(죽곡초, 화동초, 포산중), 최우수 9개교(금포초, 도림초, 남동초, 가창초, 매곡초, 반송초, 경서중, 구지중, 북동중)가 선정되었으며, 수상 학교에는 부상으로 트로피와 시상금이 함께 수여되었다.

제1부에서는 왕선중 퓨전국악 외 12개 중학교가, 제2부에서는 왕선초 사물난타 외 12개 초등학교가, 제3부에서는 동곡초 비산농악 외 11개 초등학교가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특별히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학생들의 퓨전국악과 대구시립국악단 단원들의 대금독주 청성곡 및 민속합주 신뱃노래 연주를 재능기부하여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등 참가한 학생들에게 국악의 멋과 흥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별로 모여 학생문화센터 야외에서 마지막 리허설로 최종 연습을 한 후, 대강당에서 지도교사의 지휘 아래 그동안 갈고 닦은 국악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객석에 자리한 학부모와 참가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로 응원하고 환호했다. 중앙에 자리한 심사위원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시선을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천내초 윤재민(4년) 어린이는 "처음 참가한 대회라 많이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비록 우리 학교가 대상을 받진 못했지만 내년에는 더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열한 열전을 펼친 끝에 초등부는 이후찬 외 44명으로 구성되어 "푸른 꿈을 품다"를 연주한 죽곡초(지도교사 박미희)와 장은진 외 29명으로 비산농악 풍물을 공연한 화동초(지도교사 류은아)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중등부는 김은평 외 23명으로 구성되어 삼도농악을 공연한 포산중(지도교사 이희종)이 받았다.
달성국악경연대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산하 지역교육청 중 유일하게 실시되는 국악 관련 행사로 1년 동안 갈고 닦은 우리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직접 체험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에게 잠재되어 있는 음악적 감수성을 계발하고 국악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서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 및 우리 전통 음악의 계승 발전에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매년 초·중학교에 희망을 받아 국악기반조성비로 지원하여 우수한 국악 인재 발굴 및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영종 교육장은 "달성국악경연대회는 전국에서도 예를 찾기 어려운 특색사업으로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국악의 우수성, 우리 문화의 독창성을 알게 하고 우리의 전통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국악의 멋과 흥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우리의 전통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