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은 소녀예요...
-다사읍, 우방아파트 어르신 원예심리 치료교실
“노래에 꽃이 들어가는 노래 불러주세요~. 예쁜 화분을 드릴께요”
김해숙 박사의 질문이 끝나길 기다렸다는 듯 노인정이 노랫소리로 가득찼다. 지난 8월 31일 다사읍 우방아파트 노인정에서 다사읍 새마을부녀회(회장 한동선) 주관으로 ‘어르신 원예심리 치료교실’이 열렸다.

김해숙 박사는 “식물은 그 자체만으로 마음의 평온을 가져온다. 식물을 정성을 들여 키우면 그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식물과 대화하며 외로움을 덜 수 있어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다”며 말했다.
신정숙 노인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어르신들은 눈망울은 어느때보다 초롱초롱 빛났다.
‘물은 얼마나, 몇 번 줘야 하나?’, ‘화분갈이는 집에서 할 수 있느냐?’, ‘향이 나는 꽃은 어느것이 있으냐?’며 그동안 궁금한 것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 박사는 재미있고 상세하게 답변을 했다.
원예심리 치료교실이 끝나고 어르신들은 아파트부녀회(회장 신숙이)에서 준비한 국수로 점심을 했다.
"어르신 원예심리 치료교실"은 다사읍 새마을부녀회가 2013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인으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3차례 개최되었으며 9월말 마지막 4차례가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