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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물렀거라!

등록일 2013년08월24일 23시06분

삼복더위 물렀거라!
-다사읍, 말복 효잔치 이어져
-잘 먹어야 무더위 이겨낼 수 있어

초복, 중복, 말복으로 이어지는 삼복더위는 여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예로부터 복날에는 보신(補身)을 위하여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먹는데 개를 잡아서 개장국을 만들어 먹거나, 닭을 백숙으로 만들어 먹는다. 또,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을 먹기도 한다. 또, 아이들이나 여자들은 참외나 수박을 즐겨 먹으며, 어른들은 산간계곡에 들어가 탁족(濯足, 발을 씻음)을 하면서 더위를 피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잘 먹어야 이 무더위를 잘 견뎌낼 수 있는 것이다.

효와 충절의 고장 다사읍에서는 8월 12일 초복, 중복에 이어 말복에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천리, 서재우방, 한일유앤아이 아파트에서는 말복 행사를 열어 마을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오리고기, 수박, 떡, 무침회, 술 등 음식을 대접하여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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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은 노인회, 부녀회 등에서 준비한 음식을 드시면서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으며 음식을 마련해 준 분들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추교훈 다사읍장, 구자학 다사농협장은 빠짐없이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구자학 농협장은 "올 여름은 유난히 덥다. 이럴 때일수록 어르신들은 음식을 잘 드셔야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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