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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達城郡) 100년

등록일 2013년07월10일 16시59분
 달성군(達城郡) 100년
 
 현재 달성군은 신라시대 다사지현(多斯只縣) · 설화현(舌火縣) · 추량화현(推良火縣) · 위화군(?火郡)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달성(達城)의 어원(語原)은 달구화현(達句火縣)에서 비롯된 것이나, 현재 달성군 지역과 신라시대 달구화현 지역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다사읍과 하빈면은 신라시대 다사지현의 지역이며, 화원읍과 옥포면은 설화현의 일부 지역이다. 논공읍 · 현풍면 · 구지면 · 유가면은 추량화현의 지역이며, 가창면은 위화군의 일부지역이다.
 2014년은 달성군이 개청 100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4월 1일에 개편된 달성군의 행정구역 구성을 살펴보면, 기존 대구군의 중심부인 옛 "달구화현"인 현재 대구시 중구지역 일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과 현풍군 전 지역을 합하여 당시 대구군의 다른 이름인 달성의 명칭을 사용하여 달성군이라 칭하였다.
 일제는 1910년 8월29일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맺고 조선을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었다. 같은 해 9월 30일 ‘조선총독부지방관제령’을 공포하여 지방통치기구도 정비하였다. 기존의 군(郡)단위로 이루어진 행정단위를 면(面)단위로 개편하고 이어서 군을 통폐합하여, 전통적인 자치조직체를 파괴하였다.
 1914년 4월 1일에 실시된 지방관제에 따라서 종전의 317군 4,322면이 220군 2,522면으로 개편되었다. 일제의 이러한 조치는 지방행정의 기초를 이루고 있던 군을 분해시켜 조선인의 결속력과 저항을 억제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달성군은 대구광역시 8개 구 · 군중의 한 곳으로 면적은 427㎢로써 대구시 전체 면적의 48%이며, 인구는 19만 명으로 대구시 전체 인구의 약 8%에 해당된다. 달성군의 산천은 낙동강과 금호강을 끼고 있으며, 팔공산 권역과 비슬산 권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사읍과 하빈면은 팔공산 권역이며, 화원읍 · 옥포면 · 논공읍 · 현풍면 · 구지면 · 유가면 · 가창면은 비슬산 권역에 해당된다.
 1995년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달성군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선조들의 지혜와 얼이 묻어나는 향토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또 달성2차 산업단지와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대구테크노폴리스, 국가과학산업단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달성군의 대표적 유적지로는 우리나라 5대 서원으로 꼽히고 있는 구지면에 소재한 한훤당 김굉필 선생(1454~1504)을 모신 도동서원, 억울하게 삼촌에 왕권을 빼앗긴 어린 단종의 복위를 꾀하려다 숨진 사육신(死六臣)들을 모신 육신사가 하빈면에 있다.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귀화해 큰 공을 세운 일본인 출신 김충선 장군(1571~1642)을 모신 녹동서원이 가창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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