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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생일잔치 할래요"

등록일 2013년06월24일 16시02분

"100세까지 생일잔치 할래요"
-담쟁이 봉사단, 어르신 생신잔치 및 이·미용봉사, 무료급식 제공
-따뜻하고 정겨운 사랑 느껴져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어김없이 웃는 얼굴로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 6월 11일, 이날도 다사사랑 담쟁이 봉사단은 다사읍에 위치한 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우현숙)에 찾아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 및 무료급식을 제공하였다. 특히, 이날은 1월~6월까지 생신인 어르신 20여 명에 대한 생신잔치를 벌여 따뜻하고 정겨운 사랑이 넘쳐 흘렀다.

사무실 한켠에는 오렌지색 담쟁이봉사단의 가위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밖에서도 비빔밥과 과일 등 음식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대실가람요양병원에서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와서 이날 행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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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구광역시 장애인 자립협회 지원사업으로 이뤄진 생일잔치는 모두 입을 모아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휠체어에 앉으신 한 할머니는 눈을 지그시 감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떡케이크 위의 촛불은 어르신들의 환한 표정을 더욱 밝게 돋보이게 하는 사랑과 아름다움의 촛불이었다.

우현숙 회장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이·미용봉사 및 무료급식을 하고 있는데 이제 많이 정착되어 많은 분들이 오고 있어 기분이 좋다"며 "오늘은 생신잔치를 겸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있다"고 말했고 김영희 봉사단장은 "봉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마음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다사사랑 담쟁이봉사단은 다음달 7월부터는 이·미용봉사와 무료급식 제공은 물론, 매월 1회 어르신 생신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봉사는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이런 사랑의 나눔을 통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행복한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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