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걸으면 가족사랑이 느껴져요!!!
-제1회 달성군수기 낙동강 물레길 가족사랑 걷기대회 개최
-3,000여 명 참가, 디아크 광장에서 영벽정까지 왕복 10km 걸어
"건강과 행복 걸으면 커집니다"
6월 7일, 초여름의 날씨지만 강하게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손잡고 가족사랑을 느끼게 하는 "제1회 달성군수기 낙동강 물레길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정고령보(디아크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달성군, 달성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달성군걷기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그 이외 10여 개의 단체 및 기관에서 협찬 및 후원을 했다. 이 대회는 참가 시민들이 아름다운 낙동강 물레길을 걸으며 역사와 충절의 고장인 달성군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낙동강의 풍경을 만끽하고 가족과 손잡고 걸으며 가족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걷기코스는 디아크 광장에서 출발해 영벽정(다사읍 문산리)까지 왕복 10km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보물찾기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해 쌀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했다.
이른 시간인 9시 30분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남녀노소 참가객들은 10시가 넘어서자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식전행사인 경일대학교 그룹사운드 "뮤즈"의 공연과 달성군 출신 가수 강세미씨의 맛깔스런 노래를 들으며 가볍게 몸을 풀기 시작했다.
저마다 걷기에 좋은 간편한 복장을 하고 왔는데 가족단위의 참가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고 어린이부터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건강지키기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다. 특히, 50대로 구성된 다사축구연합회의 "다오 FC 축구단"은 파이팅을 외치며 특유의 노익장(?) 과시하기도 했다.

김문오 군수 등 30여 명의 의원 및 기관장들도 간편한 옷차림으로 몸을 풀었고 참가한 시민 3,000여 명은 건강도 지키고 물레길을 걸으며 초여름의 정취를 물씬 만끽했다.
가족단위로 참가한 오재옥(40)씨는 "아내, 두 딸과 손잡고 걸으며 가족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이 걷기대회가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출발하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은 채명지 수석부회장(달성군의원)의 개회선언과 내빈소개, 인사말 등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장인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은 문화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고 있다. 이번 걷기는 수려한 강정보와 낙동강을 끼고 자연을 만끽하는 수상문화라 해도 좋다. "보약보다는 밥이 좋고 밥보다는 걷기가 최고다"라는 말도 있듯이 걷기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가족사랑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구화 달성군걷기연합회장은 "걷기는 최고의 운동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걷기운동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배사돌 군의회의장은 "강정보의 화려한 경관을 보며 걷는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했다. 또, 강억균 달성군생활체육회장은 "오늘 걷기로 친구와 가족간에 사랑과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현 지도자의 구령에 맞춰 허리돌리기, 옆구리 운동, 팔 벌려 뛰기, 등배 운동을 하면서 몸을 풀었고 준비운동이 끝나고 간단한 주의사항을 전달한 후, 김 군수의 출발 타징으로 걷기대회가 시작되었다.
4대강 문화관 "디아크" 앞에서 출발해 문산리 영벽정까지 이어지는 전체 코스는 볼거리로 가득하다. 강정보 위에서는 소수력발전소의 위용과 낙동강의 우렁찬 물소리를 들을 수 있고, 대구시민의 생명수를 취수하는 강정취수장, 파평윤씨 문산세거지인 영벽정을 보며 역사를 느끼는 것도 좋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