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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달성보에서 6,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하프, 10Km, 15Km코스 세 종목 열려
최근 일기가 고르지 못하여 운동하기에 썩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마라톤 동호인들의 안성맞춤 대회인 "2013 낙동강 달성물레길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 4월 28일은 정말 날씨가 좋았다. 낙동강 달성보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애호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무려 참가자들이 6,000여 명이 넘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달성군 체육회와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주관은 달성군체육회, 달성군생활체육회, 달성군 육상연합회에서 했다.
하프, 10km, 5km코스의 참가종목에 완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완주메달과 기념T셔츠가 제공되었고 정확한 순위와 기록을 위해서 하프와 10km는 칩을 사용했다.

마라톤 출발에 앞서 모든 사람들은 이 대회에 참가한다는 뿌뜻함과 자신감을 가지고 몸을 푸는 등 열기로 가득찼고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읍·면체육회·농협 등 각 단체선수들도 배번을 다는 등 출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는데 모든 참가자들의 표정은 매우 밝았으며 특히, 가족 단위의 참가선수들은 참가한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았다.
개그맨 심현섭씨의 사회로 대회식이 이어졌다.
대회장인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이종진 달성군 국회의원, 배사돌 달성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대성 시의원, 최재천 달성경찰서장, 남영종 달성교육지원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구의 뿌리 달성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풍요로운 낙동강 물길 위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가 기록과 승부를 떠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 저마다의 숨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참가자 여러분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진 달성군 국회의원은 "따뜻한 이 좋은 봄날에 활짝 핀 꽃들과 수려한 경관이 펼쳐진 달성보를 바라보며 뛰어간다면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이다. 즐겁게 달리고 달성의 멋과 맛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며 소리를 높였다.

배사돌 군의회의장은 "달성에 온 참가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 대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달성을 좀 더 알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재천 달성경찰서장은 "건강한 달성, 안전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남영종 달성교육지원청장은 "날씨가 좋아 마라톤 하기에는 아주 좋다. 승부보다는 즐기는 하루가 되자"고 말했다.

이윽고 하프코스, 10km코스, 5km코스 순으로 선수들이 출발했다. 5km코스는 단체로 참가한 선수들이 많았는데 가족 단위도 눈에 띠었고 초등학생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선수들은 설레는 마음과 즐거운 표정으로 뛰고 걷고 하면서 추억을 만들어 나갔다.
5km코스 여자부에서 1위를 차지한 김주하(달마클럽)씨는 "1등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즐기고 있는데 1등을 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며 활짝 웃었다.

올해 첫 참석했다는 최자형씨는 “가족과 함께 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였다. 강변을 달려서 기분도 상쾌했지만, 단조로운 길은 조금 아쉬웠다”며 말했다.

마라톤은 자기와의 싸움으로 불굴의 의지가 필요한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경기다. 우리 달성군도 이 불굴의 마라톤 정신으로 발전을 거듭해 개청 100년을 맞았다. 앞으로 대구의 뿌리인 달성군이 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가 되길 기대해 본다.
*입상자 명단
하프 남자-장성연(38,울진군청) : 1시간 14분 37초
여자-박미분(42,경산시육상연합회) : 1시간 32분 34초
10km 남자-백영인(39,구미사랑마라톤클럽) : 33분 57초
여자-이연숙(42,달서구청) : 39분 07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