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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등록일 2013년04월09일 17시44분

고향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 추교훈 다사읍장을 통해 본 다사의 현주소
- 행정의 달인답게 발로 뛰는 현장중심형 행정 약속

추교훈 다사읍장이 취임한 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 고향을 위해 마지막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취임했다는 추 읍장은 훤칠한 키에 온화한 얼굴을 지닌 덕장 스타일이다. 젊고 활기찬 도시 다사읍은 인구 6만 3천 명이 넘는 매머드급 읍으로서 다사읍장은 할 일도 많고 책임도 크다.

1979년, 고향인 다사읍에서 공직을 시작한 그는 그동안 논공읍, 가창면, 하빈면 등지에서 근무를 해 왔고 군청에서는 새마을과, 문화공보실, 문화체육과, 지역경제과, 정보통신과 등에서 근무를 했다. 공원녹지과장, 하빈면장, 주민지원과장을 역임한 후, 2013년 1월부로 다사읍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는데 지난 1월 취임식에서 지역민과 함께 읍민의 화합과 단결에 앞장서고 우리 다사읍을 잘 살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 한 바 있다.

이에 취임 4개월을 맞아 4월 4일, 읍장실에서 추교훈 다사읍장으로부터 읍정현안 및 읍장으로서의 포부 등을 들어 본다.


기자 : 벌써 다사읍장으로 취임하신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취임 3개월 소감과 다사읍의 의미는?

추 읍장 : 다사는 제가 태어나고 자랐으며, 지금도 다사에 살고 있어 다사 토박이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곳으로 남다른 감회에 젖게 합니다. 읍 행정은 말 그대로 행정의 최접점에서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호흡하는 살아있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향인 이곳 다사에 읍장으로 부임하면서부터 "100년 달성 꽃피다"라는 군정 슬로건에 맞춰 민선5기 김문오 군수님을 중심으로 앞서가는 다사 발전을 위하여 사무실과 책상에서가 아닌 지역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듣고 이를 한박자 빠르게 해결하고자 노력하였고, 새로운 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사의 미래발전과 지역민의 역량을 결집하고자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벌써 3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고 하니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게 됩니다. 저의 부족한 노력과 열정이 조금이라도 다사 발전에 도움이 되어 먼 훗날, 오늘이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면 더 없는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 읍장님은 공직 생활이 30년 넘은 걸로 알고 있는데 공직 생활은 언제부터 하셨으며    주요 역임한 직책과 성과는요?

추 읍장 : 1979년 10월 다사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논공면을 거쳤으며 1988년도에 군청에 전입하여 새마을과, 지역경제과, 문화공보실을 거쳤고 그 후 가창면, 문화체육과, 하빈면, 회계과, 정보통신과 등에서 근무하였습니다. 2009년 7월 공원녹지과장으로 발령받아 꽃나무 식재사업 추진과 화원휴양림 조성사업 마무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였고 하빈면장으로 재직시에는 하빈번영회에서 건의한 대구교도소 이전 추진에 따른 지역안정화 사업과 4년만에 개최한 하빈면민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군청 주민지원과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2년 12월에 (재)선우마을에서 수탁·운영하던 달성군 자원봉사센터를 (재)달성복지재단으로 원만히 이관하는 성과를 이루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기자 : 현재 다사에 달성군립도서관이 착공되어 공사가 한창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척 상   황과 개관의 의미를 듣고 싶네요?

추 읍장 : 달성군립도서관은 지역주민 누구나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사회 문화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다사 훼밀리아파트 입구인 죽곡리 25-2번지에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3층(연면적 1,992㎡) 규모로 작년 12월 21일 착공하였습니다. 현재 터파기 및 토목 기초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 12월 준공,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 진행 중입니다. 이번 달성군립도서관 건립은 우리 다사읍이 한층 성숙되어가는 문화·예술·교육 중심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기자 : 다사읍의 덩치가 많이 커졌습니다. 가장 시급한 숙원 사업은 뭐가 있을까요?

추 읍장 : 우리 다사읍은 1997년 11월 읍 승격 이후 급격한 개발과 발전으로 2013년 현재 인구 6만 3천 명의 전원적 쾌적함과 도시적 편리함을 함께 갖춘 질 높은 자족도시로 변모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눈부신 변화의 이면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 또한 숨겨져 있습니다.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환경·청소 문제와 불법 노점상 문제, 교통문제 등을 예로 들 수 되겠지요. 하지만 이런 문제들의 해결과 더불어 다사읍이 좀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해 가장 시급히 필요한 숙원사업은 아마도 신규 아파트 주민들과 기존 마을 주민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사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님들 간의 화합을 시작으로  금년 2월에 처음 발족한 다사읍 유관기관단체발전협의회 활성화를 이루어 내겠으며, 다사읍민으로서의 일체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읍 청사 주차장 확대, 도시계획도로의 연차적 추진 등 각종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 급격한 인구 증가로 행정수요가 많이 늘었지만 행정인력은 제자리걸음으로 알고 있습  니다. 특히, 복지팀은 복지수요의 증가로 인력충원이 시급한데 행정인력 부족에 따른         애로와 문제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추 읍장 : 다사는 폭발적인 인구증가라는 요인 이외에도 최근 복지수요의 급격한 증가, 주민들의 높아진 권리의식에 수반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요구 등으로 인해 많은 행정인력이 필요하지만, 현재의 행정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는 이런 실정을 군청 관련부서에 설명하고 행정인력 증원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만 당분간 인력충원은 어려우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는 6월 1일부터 달성군 조직개편안이 시행됨과 동시에 공무원을 30명 정도 늘리기로 확정하고 다음 달 말까지 입법예고, 조례개정 등의 절차를 마칠 계획이어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필요한 행정인력이 확보되기까지는 저부터 솔선수범의 자세로 적극 노력하여 인력부족으로 인한 행정서비스 공급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 다사읍의 신도시로서의 장점 및 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추 읍장 : 다사읍은 마천산과 와룡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풍부한 수자원을 자랑하는 천혜의 축복받은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금호강 체육시설, 강정보, 디아크 등 시민 누구나 사계절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여유로운 휴식공간과 도시철도 2호선, 국도30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신도시로서 ‘누구나 살고 싶은 다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도농 복합의 형태를 지니고 있어 지역갈등 또는 섣부른 개발로 인한 일부 지역의 난개발이 있다고 생각되며, 이런 갈등과 문제점을 해결하고「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다사」건설을 위해 다사만이 지니는 특성을 잘 살려나가는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최근 고령군에서, 강정보 우륵교 위로 차량통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  은요?  

추 읍장 :  강정보와 물문화관 디아크, 그리고 자전거길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어 관광명소화가 되고 있습니다. 강정보 위의 우륵교는 보의 보수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폭 13m의 다리로 공도교입니다. 차량 통행이 되면 강정보 주변의 미관을 해치고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위험이 생길 수 있고 먹거리 골목도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큽니다. 달성군이 심혈을 기울여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는 강정보를 단순한 차량통행의 교량으로 이용된다는 것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꼴"이지요. 현재 대다수 다사주민은 강정보 차량통행에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조만간 고령군과 진진한 대화를 통해 우리의 입장을 잘 설명하고 이해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교훈 다사읍장은 업무 및 지역 현안 문제에 매우 꼼꼼한 면을 보였으며 고향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 다사읍장이라는 과중한 업무에도 마을 곳곳을 누비며 항상 인자함의 미소를 잃지 않는 추교훈 다사읍장의 모습에서 34년 공직 생활의 중후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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