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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읍(多斯邑)은

등록일 2013년01월17일 13시11분

다사읍(多斯邑)

"다사(多斯)"란 지명을 처음 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사"가 무슨 뜻인지 참 궁금해 한다. 첫 글자가 "많을 다"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그 다음 글자는 사전을 찾아봐도 "그것 사" 정도로 적혀있어, 두 글자를 결합해보아도 ‘다사’란 명칭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다사"에 관한 최초의 기록인『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는 "하빈현(河濱縣)은 본래 다사지현(多斯只縣)인데 경덕왕이 이름을 하빈현으로 고쳤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경덕왕이 서기 757년 당시 우리지역의 지명을 "다사" 에서 "하빈"으로 고쳤다는 것이다.

 서기 757년 이전의 지명인 "다사(多斯)"의 뜻은 고어로서 물(水, 河)을 뜻하는 것이다. 신라 경덕왕이 고쳐 불렀던 하빈(河濱)은 하천의 모래밭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 지역은 낙동강유역과 금호강유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금호강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지점이라 물이 풍족하며 하천을 많이 끼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런 지명이 붙여진 것 같다.

 ‘다사’는 1157년 동안 우리지역 명칭에서 사라졌다가 1914년에 다시 우리 지역의 이름으로 부활했다. 대구군(大邱郡)은 1914년에 부군폐합(府郡廢合) 실시에 따라 대구부(大邱府)와 달성군(達城郡)으로 나뉘어졌는데, 우리지역이 달성군에 포함되면서 당시 하서면(河西面)과 하북면(河北面)은 하빈면(河濱面)으로 통합되고, 하남면(河南面)과 하동면(河東面)은 다사면(多斯面)으로 통합되었다. 다사면은 1995년에 대구시에 편입되었으며, 1997년에 읍으로 승격되었다.

 다사읍(多斯邑)은 2013년 1월 15일 현재 인구 6만3천여 명이 살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지역이다. 2005년 대구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었고 2010년 강창교가 현재 모습으로 확장되었으며, 특히 매곡리 · 죽곡리의 택지개발과 세천리 국가공단이 완공되면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다사읍은 도시와 아름다운 산천이 조화를 이루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201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박근혜 대통령당선자는 우리지역에서 14년간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이종진 국회의원은 다사읍 문양리 출신이며, 김문오 달성군수는 다사읍 매곡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추교훈 다사읍장은 다사읍 이천리가 고향이다. 이 모든 분들은 다사읍을 잘 알고 사랑하기에 2013년의 다사읍은 더욱더 발전할 것이다.

향토사학자 최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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