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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꺾은 김병삼 영천시장 당선… "변화 선택한 시민 승리"

등록일 2026년06월04일 09시59분

 _ 개표 완료 결과 48.68% 득표무소속 현역 최기문 후보 제치고 초선 당선

 _ "어느 편의 시장 아닌 모든 시민의 시장" 선거 후 통합과 화합 강조

 _ 청년 귀환·기업 유치·도농 동반 성장 등 핵심 시정 운영 방향 제시

 

김병삼 국민의힘 영천시장 당선인이 4일 이만희 의원과 손을 맞잡고 당선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병삼 당선인 측 제공 김병삼 국민의힘 영천시장 당선인이 4일 이만희 의원과 손을 맞잡고 당선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병삼 당선인 측 제공

 

[영천(경북)=더피플매거진]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영천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병삼(57) 후보가 현역 시장을 꺾고 당선되며 초선 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최종 개표 현황(개표율 100%)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영천시 지역은 전체 선거인 85726명 중 55505명이 투표에 참여해 64.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국민의힘 김병삼 당선인은 26442(48.68%)를 획득해, 19958(36.74%)를 얻어 3선 연임에 도전했던 무소속 현역 최기문 후보를 11.94%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후보는 7909(14.56%)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김 당선인은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영천시 부시장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두루 역임한 정통 행정 전문가 출신이다.

 

김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영천을 간절히 바라며 변화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선거 이후 지역 사회의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저를 지지해 준 분도, 다른 선택을 하신 분도 제가 섬겨야 할 소중한 영천시민"이라며 "어느 편의 시장이 아닌 영천 모든 시민의 시장이 되어 선거 과정에서 생긴 상처와 갈등을 넘어 하나 된 영천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 책임"이라고 화합을 강조했다. 함께 경쟁한 타 후보들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실천'을 앞세웠다. 김 당선인은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잊지 않고, 불편한 목소리도 끝까지 들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인 시정 목표로는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농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도시를 제시하며, "이 약속들을 임기 내내 굳게 붙들고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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