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경북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개표 100% 완료… 국민의힘 18곳 1위
_ 청도·성주·울진·울릉 4곳 무소속 당선 이변… 성주 0.17%p 차 초접전
_ 대구·경북 보수 강세 재확인 속 무소속 후보들 약진 두드러져
안병윤 국민의힘 예천군수 당선인이 4일 부인과 함께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당선을 기뻐하고 있다. 사진=안병윤 캠프 제공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북도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 개표가 모두 완료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18곳을 석권하며 압승을 거뒀다. 다만 4개 군 단위 지역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현황에 따르면, 경북 22개 기초단체장 선거구 개표 결과 국민의힘 소속 후보 18명, 무소속 후보 4명이 각각 1위를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보수 강세 지역인 경북답게 포항, 경주, 구미 등 주요 시 단위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과반 이상의 득표율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포항시 박용선(49.29%), 경주시 주낙영(70.67%), 김천시 배낙호(62.54%), 구미시 김장호(66.78%) 후보 등이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후보들을 제치고 시장 자리에 올랐다.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곳은 성주군과 안동시였다. 성주군에서는 무소속 전화식 후보가 50.08%를 얻어, 49.91%를 득표한 국민의힘 정영길 후보를 불과 0.17%포인트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안동시 역시 국민의힘 권기창 후보가 50.92%를 획득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49.07%)를 1.85%포인트 차이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번 선거에서는 군 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성주군(전화식·50.08%)을 비롯해 청도군(박권현·50.12%), 울진군(황이주·51.42%), 울릉군(남한권·35.67%) 등 총 4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다음은 제9회 지방선거 경상북도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1위 후보(당선인) 득표 현황이다.
[제9회 6·3 지선 경상북도 기초단체장 당선인]
포항시: 박용선 (국민의힘·49.29%)
경주시: 주낙영 (국민의힘·70.67%)
김천시: 배낙호 (국민의힘·62.54%)
안동시: 권기창 (국민의힘·50.92%)
구미시: 김장호 (국민의힘·66.78%)
영주시: 황병직 (국민의힘·59.30%)
영천시: 김병삼 (국민의힘·48.68%)
상주시: 안재민 (국민의힘·48.33%)
문경시: 김학홍 (국민의힘·52.10%)
경산시: 조현일 (국민의힘·68.09%)
의성군: 최유철 (국민의힘·73.07%)
청송군: 윤경희 (국민의힘·68.29%)
영양군: 오도창 (국민의힘·76.30%)
영덕군: 조주홍 (국민의힘·56.40%)
청도군: 박권현 (무소속·50.12%)
고령군: 이남철 (국민의힘·64.83%)
성주군: 전화식 (무소속·50.08%)
칠곡군: 김재욱 (국민의힘·67.48%)
예천군: 안병윤 (국민의힘·65.28%)
봉화군: 최기영 (국민의힘·44.08%)
울진군: 황이주 (무소속·51.42%)
울릉군: 남한권 (무소속·3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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