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최종 득표율 67.28% 기록…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34.57%p 격차
_ "통합신공항 및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수도권과 겨룰 큰 길 열 것"
_ 투병 사실 언급하며 "다시 얻은 삶, 경북과 대한민국 위해 바치겠다" 각오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과 배우자 김재덕 여사가 안동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이철우 당선인 측 제공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으며 3선 연임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현직 도지사인 이철우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총 67.28%를 득표했다. 32.71%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를 34.57%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도지사직 수성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저에게 경북의 내일을 맡겨주셨다"며 "이번 승리는 경북을 지키고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중심으로 만들라는 도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의 소회도 전했다. 그는 "경북 곳곳에서 도민 여러분의 손을 잡으며 그 삶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느꼈다"며 "청년 일자리, 어르신 의료·돌봄, 소상공인과 농어민의 생계 걱정 등 모든 목소리를 가슴에 깊이 새겼다"고 말했다.
업무 복귀 후 추진할 핵심 도정 과제로는 대구·경북 연계 사업을 꼽았다. 이 당선인은 "갈라진 마음은 하나로 모으고, 흩어진 힘은 경북의 미래를 여는 에너지로 만들겠다"며 "통합신공항으로 경북의 하늘길을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수도권과 당당히 겨루며 세계로 나아갈 큰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산업과 에너지, 농업 대전환과 문화관광 육성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고, 북부권과 동해안, 서부권과 남부권이 함께 일어서는 균형발전의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투병 이력을 거론하며 보수 재건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해 투병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다시 얻은 삶을 경북과 대한민국을 위해 바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적 행보에 관해서는 "보수에 대한 신뢰를 다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를 지키는 일에도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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