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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기적 다시 한번!"… 이철우, 포항 죽도시장서 보수 총결집 호소

등록일 2026년05월31일 17시05분

 _ 31일 포항서 집중유세국회의원 등 내빈 총출동해 '원팀' 위용 과시

 _ 이철우 "자유우파의 성지 포항의 힘으로 민주당 독재 막고 대한민국 살려야"

 _ 영일만항 확장 및 배터리·AI 산업 육성 공약 제시박용선 시장 후보 전폭지지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31일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등 지역 출마자들과 원팀으로 합동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이철우 캠프 측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31일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등 지역 출마자들과 원팀으로 합동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이철우 캠프 측

 

포항(경북)=더피플매거진]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가 주말을 맞아 보수의 핵심 표밭인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 대규모 집중유세를 열고 동해안권 세몰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31일 오후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합동 집중유세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정재, 이상휘 국회의원과 홍문종, 강선영 전·현직 의원 등 지역 출마자와 지지자들이 대거 집결해 '원팀(One-Team)'의 위용을 과시했다. 귀화 한국인인 파키스탄 출신 김강산 씨도 찬조연설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단상에 오른 이철우 후보는 포항이 지닌 호국과 산업화의 역사적 가치를 집중적으로 역설하며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포항은 용광로에서 철을 만들어 영일만의 기적을 이뤄냈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전자·자동차·조선 산업이 탄생했다. 대한민국 경제 대국 도약의 중심에는 바로 포항의 힘이 있었다"며 포항 시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은 대일 청구권 자금을 나누어주는 포퓰리즘 대신 포항제철을 지어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이것이 보수우파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 후보는 "민생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이 나라를 다시 살려내려면 좌우 균형이 맞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이번 선거에서 압승하여 민주당의 독재를 막고, 포항과 경북에서 시작된 보수우파의 기세를 수도권까지 확산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영일만항을 현재의 2배 규모로 키워 부산항에 버금가는 북극항로 시대 거점으로 만들고, 철강산업 고도화와 함께 배터리, AI 데이터센터 등 제2의 산업 기적을 일구겠다"고 공약하며, "기업과 행정을 모두 잘 아는 준비된 일꾼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와 힘을 합치게 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는 "이철우 후보, 국회의원들과 찰떡궁합을 이뤄 포항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도심 혁신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이철우 도지사, 박용선 시장 후보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고 치켜세웠고, 이상휘 의원 역시 "이재명 대통령의 일방 독주를 막기 위해 보수의 중심을 지켜온 이철우와 서민의 아들 박용선이 포항을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외에도 홍문종 전 의원은 이 후보를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할 지도자"로 평했고, 강선영 의원은 이 후보의 '영일만항-대구경북신공항 투포트(Two-Port)' 공약 실천을 위한 전폭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귀화인 김강산 씨 또한 "이 후보는 뱉은 말을 책임지는 진짜 사나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친근하게 호소했다.

 

한편, 이날 경산과 포항 집중 유세를 마친 이철우 후보는 주말 광폭 행보의 마지막 행선지인 경주로 이동해 동해안·남부권 표심 다지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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