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없이 걷는 금호강 100리길"… 대구시, 팔거천~동화천 산책로 5.9km 개통
_ 총사업비 212억 투입 하천환경정비사업 일환… 단절 구간 보행 동선 연결
_ 주변 생태계 고려한 태양광 LED 바닥 조명 설치로 야간 보행 안전성 확보
_ 장재옥 단장 "궁산 생태탐방로 등 연계해 시민 누구나 즐기는 금호강 시대 열 것“
대구 금호강 우안 팔거천~동화천 구간에 새롭게 조성된 5.9km 산책로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 금호강 우안 팔거천에서 동화천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새롭게 열리며, 대구광역시가 역점 추진 중인 '금호강 100리길' 완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시는 금호강 우안 팔거천~동화천 구간 5.9km 산책로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그동안 단절되어 시민 이동에 불편을 주었던 금호강변 보행 및 자전거 동선이 하나로 이어지게 됐다.
특히 야간 이용객을 위한 안전 시설물도 확충됐다. 당초 계획에는 조명 시설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대구시의 추가 건의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받아들여 전 구간에 태양광 LED 바닥 조명을 설치했다. 이는 주변 생태환경에 미치는 빛 공해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야간 산책객의 시야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대구시는 지난해 8월 완공된 동구 안심 일원 국가생태탐방로에 이어 이번 산책로 완공을 기점으로 금호강 친수공간 연결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인 '궁산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설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는 등 '금호강 100리길'을 단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이번 산책로 준공으로 금호강 100리길 연결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금호강 르네상스 5대 거점 개발과 100리길 연결 사업에 박차를 가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금호강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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