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6일 퇴직 간부 공무원들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 열고 자질 론 정조준
_ "2009년 공무원에게 발길질 폭력… 공권력 짓밟은 만행" 맹비난
_ "조직을 압박으로 지배할 후보… 진심 어린 사죄와 후보직 사퇴" 촉구
창원시 퇴직 간부 공무원들이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전력을 규탄하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강기윤 캠프 측
[창원(경남)=더피플매거진]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시장 선거판에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의 과거 폭행 전력을 둘러싼 파장이 일고 있다.
창원시 퇴직 간부 공무원들은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을 폭행한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는 시장 자격이 없다”며 진심 어린 사죄와 후보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퇴직 간부들은 송 후보가 과거 도의원 시절 저지른 물리적 충돌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들은 “송 후보는 지난 2009년 12월 공무를 수행 중이던 공직자 및 관계자에게 발길질 폭력을 행사한 폭행범”이라고 규정하며, “이러한 사람이 100만 창원시의 행정 수장이자, 후배 공직자들을 지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나선 현실에 깊은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또한 공권력 경시 태도를 지적하며 공직 사회의 우려를 대변했다. 퇴직 간부들은 “공무원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꾼으로 이들의 안전과 인격은 법과 제도로 보호받아야 함에도, 송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폭력을 수단으로 삼았다”며 “이는 단순히 개인 간 다툼이 아니라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공권력과 공직 사회의 기강을 정면으로 짓밟는 만행”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송 후보의 리더십 자질에 대해서도 강한 의구심을 표출했다. 이들은 “창원시장은 공직자들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모범을 보여야 하는 자리”라며 “자기 뜻과 맞지 않는다고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시장이 된다면, 후배 공무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조직을 힘과 압박으로 지배하려는 지도자 아래서는 행정이 위축되고 그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과거의 폭력적 행태야말로 후보의 진짜 민낯”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퇴직 간부들은 송 후보를 향해 “과거 폭력 행위로 상처받았던 피해자들과 4000여 창원시 공직자들에게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죄하고, 창원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고 즉각 창원시장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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