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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행정통합으로 수도권에 맞선다"… 국힘 대구경북 공동 비전 선포식

등록일 2026년05월25일 15시44분

_ 25일 대구시당서 장동혁·주호영·추경호·이철우 등 당 핵심 인사 총출동

_ 추경호·이철우, 초광역권 경제 연합 선언 "행정통합 특별법·신공항 강력 추진"

_ 장동혁·주호영 등 야당 지도부, 사법 체계 개편 시도 맹폭 및 보수 결집 호소

 

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도시자 후보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경북 공동 비전선포식에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도시자 후보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경북 공동 비전선포식에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더피플매거진]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대구·경북(TK) 지역의 초광역적 협력을 다짐하며 보수 결집의 깃발을 올렸다.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25일 오후 대구시당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대구경북 공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당 대표와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 구자근 경북도당 위원장 등 지역 핵심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모였다.

 

단상에 오른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이는 '초광역 연합'을 골자로 한 공동 비전을 선언했다.

 

추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대구가 살아야 경북이 살고, 경북이 도약해야 대구의 미래도 열린다""이제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 하나의 초광역 경제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입만 열면 균형 발전을 외치면서 정작 대구·경북의 생존이 걸린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방해하며 발목을 잡았다"고 지적하며,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잇는 거대 물류망 구축, 반도체·미래차·로봇·바이오 산업을 아우르는 초격차 산업벨트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철우 후보 역시 "수도권으로 중앙집권화된 체제를 바꾸기 위해 대구·경북이 한 몸이 되어야 한다"며 행정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특히 연이은 유세 강행군으로 목이 쉰 상태로 단상에 오른 장동혁 당 대표는 "이재명과 민주당은 입만 열면 지역균형발전을 얘기하지만 갈라치기에 몰두하며 국민에게서 뺏어가는 정책만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6·3 선거가 지나면 우리의 소박한 삶도 마음대로 선택하지 못하고 이재명에게 맡겨야 할 수도 있다""대구·경북의 승리로 대한민국의 승리를 견인해 달라"고 절박하게 당부했다.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 또한 여당의 '공소취소 특검법' 추진을 꼬집으며 "현직 대통령이 재판을 중지시키고 자기 범죄를 없애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어 김부겸 민주당 후보를 향해서는 "문재인 정권에서 총리를 지내면서 대구 시민에게 쓴소리 한번 막아낸 적이 없다"며 각을 세웠다.

 

행사 말미, 추경호·이철우 두 광역단체장 후보와 이인선·구자근 위원장은 함께 대구·경북 지도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신공항 특별법 개정과 행정통합 추진 등 지역의 숙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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