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국방의대 유치·소상공인 지원 등 4대 과제 담은 '영천 미래통합 비전' 선포
_ "당사자 직접 만남 없었다" 인정… 정치적 연대엔 선 그어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자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조여은 기자
[영천(경북)=더피플매거진] 무소속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 김섭 변호사가 제안했던 주요 정책을 '영천 미래통합 비전'으로 공식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김섭 변호사와의 직접 협의 없이 이뤄진 일방적 선언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 후보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천 발전에는 여야도, 진영도 없다"며 국민의힘 소속 김섭 변호사가 제안했던 주요 정책과 가치들을 '영천 미래통합 비전'으로 공식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가 수용을 공식화한 핵심 정책은 ▲국방의과대학 유치 ▲청년의 공정한 기회 확대 ▲생활체육과 스포츠 문화도시 조성 ▲소상공인 중심 지역경제 회복 등 크게 4가지다.
하지만 이어진 기자 질의응답에서 최 후보는 사전 협의 여부를 묻는 질의에 "실무적인 협의를 했다"고 밝히면서도, 정작 김섭 변호사 본인과의 직접적인 논의나 만남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답했다. 또한 김 변호사의 공식 지지 선언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도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과도한 배달 수수료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배달앱 정책을 도입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본지는 김섭 변호사 측에 입장을 문의했으나 기사 작성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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