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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언쟁 아닌 여종업원 외박 요구?"… 주진우, 정원오 폭행 피해자 녹취록 폭로

등록일 2026년05월14일 10시40분

 _ 14일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5.18 언쟁 핑계 정면 반박하는 피해자 육성 공개

 _ "구의회 속기록엔 성매매 요구 정황"경찰·민간인 등 4명 폭행 전말 추가 폭로

 _ 주진우 "피해자 두 번 죽이는 2차 가해공권력 짓밟은 정 후보 당장 사퇴해야

 

주진우 국민의힘 '이재명 공소취소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폭행 전과 관련 피해자 육성 녹음을 공개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진우 국민의힘 '이재명 공소취소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폭행 전과 관련 피해자 육성 녹음을 공개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주취 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육성 녹취록을 전격 공개하며 후보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주 의원은 14일 오전 945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원오 후보는 경찰관 2명과 민간인 2명을 주취 폭행해 2주간 치료를 받게 하는 등 공권력을 짓밟았다""정 후보는 피해자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잘못된 언행을 해 때렸다고 변명하지만, 이는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2차 가해"라고 직격했다.

 

이날 주 의원이 적법한 제보를 통해 입수했다고 밝힌 피해자 육성 녹음 파일에는 정 후보의 기존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 담겼다. 녹취록에서 피해자는 "5·18 때문에 언쟁이 붙어 폭행을 했다는 것은 전혀 없던 일이며, 사과를 받거나 용서를 한 기억도 전혀 없다"고 진술하며 당시의 두려움과 자존감 상실을 토로했다.

 

주 의원은 해당 녹취록을 근거로 폭행의 실제 동기가 '술집 여종업원에 대한 외박 요구(성매매 요구)'에 있었다는 새로운 정황도 제기했다.

 

그는 전날 김재섭 의원이 공개한 과거 구의회 속기록을 언급하며 "속기록을 보면 정 후보는 카페에서 15만 원의 술을 마시고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협박했고, 피해자가 이를 만류하자 폭행해 2주 상해를 입혔다고 명확히 기재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 출동한 홍 모, 심 모 순경 등 경찰관 2명까지 폭행한 상황이 속기록에 구체적으로 남아있으며, 당시 양재호 구청장 역시 지역내 유흥업소 사건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며 사과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정 후보를 향해 "국민을 대신해 묻는다. 성매매 요구를 한 것인가. 그로 인해 민간인을 폭행하고 공권력을 짓밟은 것인가"라고 따져 물으며 "즉시 구속될 사건을 권력으로 무마해 '봐주기 벌금형'으로 빠져나간 정 후보는 서울시민에게 법과 공권력을 말할 자격이 상실됐으니 당장 사퇴하라"고 거듭 압박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 관련 '거짓 해명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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