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늘(2일) 웅부공원 일원서 시민·불자 800여 명 참여 대규모 연등 행진 전개
_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와 연계해 원도심 일대 화합의 야경 연출
_ 오후 5시 식전 공연 시작으로 7시 15분부터 2.9km 구간 제등행렬 도심 밝혀
경북 안동시 웅부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 '봉축 법요식 및 제등행렬'에서 다채로운 연등이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경북 안동 원도심 일대가 형형색색의 자비의 등불로 환하게 물든다.
안동시는 2일 오후 5시부터 웅부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봉축 법요식 및 제등행렬’이 성대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인 지역 대표 축제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와 연계해 치러진다. 불자와 일반 시민 등 8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 사회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거대한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후 5시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명종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삼귀의례와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 등 본 행사인 법요식이 경건하게 봉행되어 부처님 탄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의 백미인 제등행렬은 해가 저무는 저녁 7시 15분부터 도심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염원을 담은 연등을 들고 웅부공원을 출발한다. 행진 대열은 중앙선 1942 안동역과 중앙사거리, 서부초등학교 사거리를 거쳐 대원사 앞을 지나 다시 웅부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2.9km 구간을 빛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비의 등불이 안동의 밤하늘을 밝히며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축제와 어우러진 이번 대규모 제등행렬이 안동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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