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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벽지가 지갑으로"… 대구샘기억돌봄학교, 어르신·청년 함께한 지구의 날 행사

등록일 2026년04월29일 17시13분

_ 56주년 지구의 날 맞아 계명문화대 학생들과 '세대통합 환경교육' 진행

_ 지역 폐벽지 활용한 업사이클링 지갑 만들기 통해 자원순환 가치 공유

_ 단순 돌봄 넘어선 'ESG 복지경영' 실천 다짐

 

사진=대구샘기억돌봄학교 사진=대구샘기억돌봄학교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샘기억돌봄학교가 제56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폐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행사를 열고 세대 간 소통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나눴다.

 

29일 대구샘기억돌봄학교에 따르면, 기관은 최근 지구의 날을 기념해 '5회 하나뿐인 지구, 내가 지켜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지면서 행사가 한층 더 알차고 풍성하게 꾸려졌으며, 어르신과 청년 세대가 한데 어우러져 교감하는 따뜻한 화합의 에너지가 행사장 곳곳을 가득 채웠다.

 

이날 체험장에서는 지역 내에서 지원받은 폐벽지를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폐벽지를 활용한 지갑 만들기'가 진행됐다.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곁에 바짝 다가앉아 종이접기와 풀칠을 거들고,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덕담을 건네며 쉴 새 없이 이야기꽃을 피우는 훈훈한 진풍경이 펼쳐졌다.

 

버려지는 물건을 유용한 일상용품으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을 통해, 전 세대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몸소 체득하는 순간이었다.

 

직접 만든 지갑을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음 지은 한 어르신은 "버려지는 벽지가 이렇게 쓸모 있는 물건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곁에서 체험을 돕던 학생 역시 "환경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연결도 중요하다는 것을 곁에서 깊이 느꼈다"고 화답했다.

 

현재 복권기금지원사업 수행기관인 대구샘기억돌봄학교는 단순한 노인 돌봄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주체적 구성원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지역사회 연계 및 세대통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영하 대구샘기억돌봄학교 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환경적 책임이 중요하다""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ESG 복지경영을 적극 실천해 지속가능한 어르신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샘기억돌봄학교 #지구의날 #업사이클링 #세대통합 #ESG복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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