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잃어버린 2살 아이 30분 만에 품으로… 경찰 이끈 '섬유유연제 향기'

등록일 2026년04월28일 21시18분

_ 창원 진해구서 맨발로 도로 배회하던 2세 여아, 시민·경찰 공조로 구조

_ 나이 어려 지문 조회 실패했으나 아이 옷에서 나는 '섬유유연제 향'으로 탐문

_ 걸음마 수준 고려해 반경 좁혀 주택가 수색30분 만에 무사히 가족 인계

 

경남 창원의 한 도로에서 맨발로 배회하던 2살 아이가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경남 창원의 한 도로에서 맨발로 배회하던 2살 아이가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창원=더피플매거진] 보호자 없이 맨발로 도로를 배회하던 두 살배기 아이가 시민의 발 빠른 대처와 경찰의 기지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특히 경찰이 아이의 옷에서 나는 '섬유유연제 향기'를 결정적 단서로 활용해 구조 30분 만에 보호자를 찾아낸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대에서 2세 여아 A양이 맨발 상태로 차량 통행이 많은 사거리를 걷고 있는 것을 한 시민이 발견했다. 당시 A양은 신호를 무시한 채 도로를 건너려 하던 위태로운 상황이었으나, 이를 목격한 시민이 급히 달려가 아이를 인도로 안고 나온 뒤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진해경찰서 용원지구대 경찰관들은 A양을 안전하게 보호 조치한 뒤 신원 파악에 나섰다. 하지만 아이의 나이가 너무 어려 지문이 채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탓에 사전 지문 조회를 통한 거주지 및 보호자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사 방향을 전환한 경찰은 아이의 옷에서 풍기는 특유의 '섬유유연제 향기'에 주목했다. 경찰은 A양이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이라 집에서 멀리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인근 1층 주택가를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좁혔다.

 

일대를 집중적으로 탐문하던 경찰은 아이의 옷과 비슷한 섬유유연제 향기가 나는 집을 발견했고, 수색 시작 약 30분 만에 A양의 거주지를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조사 결과, 당시 A양은 이모와 함께 머물고 있었으며 보호자가 잠든 사이 홀로 밖으로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로부터 아이를 무사히 인계받은 A양의 어머니는 구조에 나선 시민과 신속하게 대처해 준 경찰관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원시 #진해경찰서 #미아구조 #섬유유연제 #사건사고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
vote_up 올려 0 vote_down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칼럼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 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