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15일 창녕군 파크골프협회서 관내 고교생 8명에 총 400만 원 지원
_ 2004년부터 회원들 매월 1만 원씩 적립… 누적 421명에 약 2억 원 전달
_ 운영비는 이사회 임원 사비로 전액 충당해 후원금 100% 장학금으로 활용
지난 15일 창녕군 파크골프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사랑나눔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희철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랑나눔장학회 제공
[창녕=더피플매거진] 경남 창녕군의 자발적 시민 모임인 '사랑나눔장학회'가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23년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나눔장학회는 지난 15일 창녕군 파크골프협회 회의실에서 김희철(72)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사랑나눔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회는 고등학생 8명에게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일명 '1만 원의 기적'으로 불리는 사랑나눔장학회는 뜻을 함께하는 50여 명의 회원이 매월 1만 원씩을 자동이체로 적립해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장학금 지급 외에 행사 개최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행정 제반 경비는 이사회 임원들이 사비로 갹출해 부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 회원들이 후원한 협찬금 전액이 100% 장학금 본연의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투명하게 운영 중이다.
지난 2004년 첫 장학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421명의 학생에게 누적 1억 9,81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해 왔다.
김희철 회장은 "재능이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작지만 소중한 사랑의 실천에 뜻을 같이할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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