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 7명 동행…원팀 결집 첫 공개 행보
_ 참배록에 "무거운 책임, 단디 하겠다"…대구 방언으로 결의
_ 주호영·이진숙과 연대 확인…"단일대오로 보수 승리" 강조
본격적인 선거 행보의 첫 공식 일정에 나선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7일 오전 대구 남구 앞산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분향하고 있다. 사진=추경호 후보 측 제공
[대구=더피플매거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7일 오전 대구 남구 앞산 충혼탑(앞산순환로 540)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올리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추 후보와 함께 조재구 남구청장 후보, 우성진 동구청장 후보, 권오상 서구청장 후보, 이근수 북구청장 후보, 김용판 달서구청장 후보, 이진열 군위군수 후보,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 등 대구 각 구·군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 7명이 동행해 원팀 결집을 공개적으로 선보였다. 추 후보는 헌화·분향·묵념과 함께 참배록을 직접 작성했다.
추 후보가 남긴 참배록 문안은 "대구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보수의 심장을 지키겠습니다. 무거운 책임, 추경호가 짊어지고 단디 하겠습니다"였다. 대구 지역 방언 '단디(제대로·꼭)'를 참배록에 직접 써 넣으며 시민들과의 정서적 연대를 강조했다.
추 후보는 참배 후 "대구 시민과 당원 동지들께서 제게 주신 준엄한 명령은 두 가지"라며 "대구 경제를 살려달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켜달라는 것이다. 반드시 선거에 승리해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참배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의 연대 여부가 집중 질문을 받았다. 추 후보는 주 부의장에 대해 "그저께도 직접 찾아뵙고 말씀을 나눴다"며 "대구 승리를 위해 큰 어른으로서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계속 요청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숙 전 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연락을 드렸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다"고 했다. 다만 "단일대오로 보수가 승리해야 하고, 대구 시민에게 성과로 보답해야 한다는 뜻을 전적으로 같이하고 함께해주시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구시장 선거에서 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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