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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는 무책임"… 장동혁, 당내 사퇴 압박 정면 돌파

등록일 2026년04월24일 21시39분

_ 장동혁 대표, 페이스북 통해 "선거 앞두고 물러나는 건 무책임" 사퇴 일축

_ 원외 위원장 28명 국회 기자회견 열고 "지도부 흔들기 중단" 지원 사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동영 통일부 장관 해임안'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동영 통일부 장관 해임안'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지도부 사퇴 요구를 일축하고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책임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다.

 

24,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당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며, 그런 정치는 장동혁의 정치가 아니다"라며 친한(친한동훈)계 일각의 사퇴론에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방미 일정 역시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시간이 지나면 성과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열린 국회 기자간담회에서도 거취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당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그는 "내부 여러 갈등으로 힘이 하나로 모이지 못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진단하면서도 "지방선거 40일을 앞둔 시점에 당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이 진정 책임을 다하는 것인지,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여러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직후 사퇴를 기정사실화하려는 당내 친한계 움직임이 일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면 돌파 의지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장 대표의 거취를 둘러싸고 당내 내홍이 불거지자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현 지도부에 힘을 실으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28명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장동혁 대표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의 지도부 사퇴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은 "지방선거를 눈앞에 둔 지금 대표 체제를 흔드는 것은 선거를 망치려는 해당 행위"라며 계파 갈등 중단을 호소했다.

 

이어 한길용 파주시을 당협위원장은 "당대표를 중심으로 결집하기보다 분열하는 모습에 당원들이 절망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고석 용인시병 당협위원장 역시 "선거 전략과 공천을 마무리할 지도부를 교체하는 것은 선거 포기 선언과 다름없다"며 당대표 중심의 기강 확립을 요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지방선거 #사퇴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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