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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상관없이 똑같이"… 달성군, 대구 최초 외국인 아동 보육료 완전 지원

등록일 2026년04월22일 12시02분

_ 이달부터 외국인 아동에게 누리보육료 추가 지원금 5만 원 확대 적용

_ 2022년 기본료 지원 이어 1인당 월 최대 442천 원 내국인과 동일 혜택

_ 최재훈 군수 "산업 현장 외국인 근로자 정착 돕는 차별 없는 보육 환경 조성"

 

대구 기초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아동 대상 '누리보육료 완전 지원'을 실현한 달성군의 보육 정책이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지난 20일 대구 달성군 논공읍의 한 어린이집에서 외국인 아동들이 밝은 모습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 @달성군 대구 기초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아동 대상 '누리보육료 완전 지원'을 실현한 달성군의 보육 정책이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지난 20일 대구 달성군 논공읍의 한 어린이집에서 외국인 아동들이 밝은 모습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 @달성군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 달성군이 대구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관내 외국인 아동에 대한 누리보육료 완전 지원을 실현했다.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부터 지역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인 아동 120명에게 '누리보육료 추가 지원금' 5만 원을 확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누리보육료는 3~5세 아동의 공통 교육과정(누리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이나, 그간 대한민국 국적 아동으로 대상이 한정돼 외국인 가정은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달성군은 지난 202210월 대구 구·군 최초로 군비를 투입해 외국인 아동에게 기본 보육료(28~392천 원)를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군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군비 4,800만 원을 긴급 편성해, 내국인 아동에게만 적용되던 추가 지원금(5만 원)까지 외국인 아동에게 동일하게 지급한다. 이로써 달성군 내 외국인 아동 1인당 월 최대 지원액은 내국인과 동일한 442천 원으로 늘어나며, 보육 현장의 혼선을 불식시키고 보육료 지원 체계의 완전 일원화를 이뤄냈다.

 

달성군의 이 같은 행보는 국가산업단지, 달성2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해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꾸준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산업 현장의 일손을 담당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한 전략적 복지 정책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말 기준 달성군 전체 인구 약 26만 명 중 외국인 주민은 8,000명을 넘어섰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우리 군에 거주하는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달성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성군 #누리보육료 #외국인아동 #차별없는보육 #최재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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