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달성군, 유가읍 용리 일원 '비슬산 참꽃 로드 경관디자인 조성사업' 완료
_ 천연기념물 암괴류와 동일한 지질 자산 '핵석(용의 알)'에 현대적 조명 더해
_ 최재훈 군수 "역사와 자연 공존하는 품격 있는 경관 지속해서 조성할 것“
비슬산 진입로인 유가읍 용리 일대에 새롭게 설치된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용의 알' 조형물을 신비롭게 비추고 있다. @달성군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 달성군이 다소 어둡고 삭막했던 비슬산 관광지 진입로를 수천만 년의 신비를 품은 '빛의 거리'로 새롭게 단장했다.
21일 달성군에 따르면, 군은 비슬산 관광지 내 유가읍 용리 일원의 야간 경관을 개선하는 '비슬산 참꽃 로드 경관디자인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업 대상지인 유가읍 용리 산 19-8번지 일대는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유스호스텔(아젤리아)로 향하는 핵심 진입로다.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야간에는 주변이 어두워 아쉬움이 제기되어 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세련된 빛 연출이 더해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게 됐다.
이번 경관 디자인의 핵심은 부지 중심에 자리 잡고 있던 비슬산의 전설, 이른바 '용의 알(핵석)'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주변에 현대적인 조명을 배치한 점이다. 수천만 년의 세월을 품은 자연물과 다채로운 광원이 어우러져 독특한 조화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핵석은 천연기념물인 '달성 비슬산 암괴류'와 동일한 풍화 과정을 거쳐 형성된 백악기 화강암 지질 자산이다. 특히 '유가읍 용리(龍里)'라는 지명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어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해당 야간 경관은 별도의 입장 절차 없이 도로변에서 상시 감상할 수 있다. 달성군은 등산객과 숙박객 등 비슬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연중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품격 있는 야간 경관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달성군만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 조성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달성군 #비슬산 #참꽃로드 #용의알 #야간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