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18일 칠곡국민체육센터서 700여 명 참석…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전달
_ 시각장애인 박종현 씨 점자 인권헌장 낭독으로 행사장 내 깊은 울림 전해
@칠곡군
[칠곡=더피플매거진] 경북 칠곡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인 '제11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0일 칠곡군에 따르면,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조정수)는 지난 18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한영희 칠곡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 단체 및 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아인 연극 공연과 장애인단체 활동 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특히 시각장애인 박종현 씨가 무대에 올라 장애인 인권헌장을 점자로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장애인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장애를 극복하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 6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며 따뜻함을 더했다.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사람들 김창연 대표이사가 420만 원을, 왜관읍 농업협동조합 이종덕 조합장이 30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쾌척하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아울러 김창연 대표이사는 매년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도시락과 다과 700인분을 전액 지원하며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영희 칠곡부군수는 "장애인이 마주하는 많은 문턱을 함께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걸어가는 따뜻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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